티스토리 뷰

 

 

90년대에 마트에서 게임CD를 사서 즐긴 롤러코스터 타이쿤 2

 

나중에 다시 즐기려고 꺼내보니

윈도우 버전이 안 맞아서 못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다운받아서 해보니 된다.

아마 나중에 패치를 한 모양이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2에 대해 검색해보면

요직겜, 학살 등이 나온다.

손님을 집게로 집어서 죽이거나

롤러코스터를 잘못 설계하면 손님이 죽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악용하는 유저들 때문에 생긴 표현이다.

물론 나는 최고의 놀이공원을 만드는 것이 꿈이기 때문에

장난은 안 쳐봤다.

 

 

이 게임에는 수익구조가 2가지 방식이 있다.

첫번째는 놀이기구 이용시 사용료를 받는 방식이고

두번째는 놀이기구는 무료이지만 공원입장시 입장료를 받는 방식이다.

쉽게 말하면 두번째 방식은 자유이용권을 끊는 것이다.

 

첫번째 방식은 상대적으로 쉽다.

놀이기구 중에 인기 많은 놀이기구 사용료는 올리고

인기가 적은 놀이기구는 사용료를 낮추면서 운영하면 된다.

 

문제는 두번째 방식인데

공원입장료를 받는 방식은 처음에는 재정이 탄탄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재정 압박이 심하다.

공원입장료를 내고 들어온 손님은

돈이 없어도 공원 놀이기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놀이공원에서 떠날 생각은 하지 않고

추가 수익이 발생하지도 않는다.

 

손님을 더 불러모으기 위해서는

놀이공원의 가치를 높여야 하는데

놀이공원의 가치는 새로운 놀이기구의 건설, 조경 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돈이 필요한데

후반부로 갈수록 돈이 안 들어오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보니깐

미로와 지하를 활용하여 손님을 처리하는 방법이 나온다.

하지만 미로를 건설할 수 없는 맵이 문제다.

예를 들어 우호 비행장

인터넷에 우호 비행장을 깬 공략도 많이 있는데

상당한 고수분들이다.

나중에 열심히 해봐야 겠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