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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통 몬스터길들이기가 잠잠했죠.

세월호 여객선 사건도 있고 사회 분위기도 엄숙하고~

덕분에 게임 분위기도 침체된 느낌이었는데요.

간만에 자연의 날을 맞아 몬길에서 경험치 2배 이벤트와 몬스터 획득 확률 2배 이벤트를 했습니다.

둘 다 기습적으로 시행되어서 약간 당황은 했지만

예전에 2배 이벤트 했던 경험을 살려서 꾸역꾸역 했네요.

 

초반에 몬스터 2배라서 6-8로 갔습니다.

열쇠도 넉넉치 않고 6-8의 4성 몬스터들을 얻어 볼 요량으로~

하지만 1판 해보고 알았습니다.

시간이 너무 걸린다는 걸요. ㅠㅠ

 

결국 영웅 6-1 흑풍돌기~

정말 이벤트 시간동안 하얗게(?) 불살랐네요.

씻느라 조금 늦게 시작한데다가 제가 평소에 상자 뽑기 방법이 통하지 않아서

초반에 오리 획득율이 저조했지만 중간에 상자 뽑기 방법을 바꿔서 했더니 많이 나왔습니다.

 

 

 

원래 55마리 정도 있었는데, 모험 돌리고 하트 모아서 몬스터 뽑기 해서

몬스터 인벤토리 다 채우고도 메시지함에 6마리 넣어놨네요.

오리 놓친 것이 훨씬 많지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보통 하루 종일 10마리 정도 모험보상으로 얻는데 30마리 정도 얻었으니 대박 아닐까요~?

 

아 그리고 대박 뉴스~

저번 업데이트에서 엉뚱하게 영웅 던전 6-11이 공개되어 유저들을 혼란스럽게 했는데요.

이번 업데이트에서 결국 그 실체를 드러냈습니다.

조만간 6-12도 공개될 예정이라네요.

 

 

우선 영웅 던전 6-11은 2성 머거와 4성 붉은 서슬, 대장 못방망 외에 신규캐릭터가 대거 포진되었습니다.

기존에 6-10에서 4성 몬스터가 3마리 였었는데요.

6-11에서는 4성 몬스터가 4마리로 증가됨에 따라 난이도도 상향되었다고 생각되네요.

6-10은 거의 실패 안 하고 깨는데, 그 이상이면... 혹시 못 깨면 어쩌죠~ㅠㅠ

 

신규 캐릭터는 3성 비겁한 돌도끼와 4성 문지기 오거, 성난 뿔아리 인데요.

성난 뿔아리의 강력한 모습이 최강 몬스터 느낌이 나네요.ㅎ

 

 

그리고 영웅 6-11과 더불어 나온 세트 악세서리~

사실 기존의 5,6성 악세서리도 얻기 어려웠는데 어떻게 세트 악세서리를 맞춰야 할지 걱정이 앞섭니다.

하지만 세트 악세서리의 세트 효과를 보면 정말 엄청난데요.

기존 5성 세트 장비의 세트 효과가 보통 +10이었다면 세트 악세서리는 무려 +20

더군다나 6성 세트 악세서리는 +30 이네요.

기존 랭커분들이 욕심낼 만 하겠어요.

 

더불어 이 세트 악세서리는 영웅 지역에서도 6-6 이상의 난이도가 상당한 곳에서만 나오네요.

6성 세트 악세서리는 6-11과 6-12에서만 나오구요.

아직 6-12는 오픈되지 않았지만 곧 나올 거 같구요.

 

요새 팀대도 힘들다고 난리인데 진정한 보석은 바로 세트 악세서리인 듯~

팀대전보다는 영웅 6-11 이상을 돌 수 있는 모험캐릭을 키워보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암튼 내일 업데이트 되면 6-11 한번 달려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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