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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종일 이슈인 광주 쌍촌동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보니 9차선 도로를 좌우 살펴보지도 않고

무작정 달리면서 무단횡단 하네요.

 

영화 속 한장면처럼 바로 옆에서 달려오는 차에 날라가는 두 여성

대체 왜 이 여성들은 심야에 무단횡단을 했을까요?

 

 

 

 

 

안타까운 건 양 옆에 육교와 횡단보도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블랙박스 영상에 나오듯이 반대편에 새밝교회와 센스노래연습장 간판이 보이는 걸로 봐서

지도 속 상무대로 입니다.

좌우 100M 이내에 각각 육교와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조금 돌아가는 게 싫어서 정신없이 무단횡단을 했다는 거죠.

 

 

 

 

며칠 전에 저희 집 앞에서도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

어떤 할머니 한 분이 정신없이 무단횡단을 하시더니

바로 옆에서 오던 차에 치이더라구요.

차에서는 30대 아주머니 한분이 나오셨는데

매우 놀란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다행히 차가 급제동을 해서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나이가 아주 많으신 분이셔서 쉽게 일어나지 못 하시는 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고에서도 아쉬운 점은

바로 10M 옆에 횡단보도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주말 낮이라서 저 포함해서 횡단보도에 수십명이 있었는데

그 수십명이 동시에 그 사고현장을 본 것이죠.

 

무단횡단을 하면 보행자과실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죽으려고 달려든 게 아니라면

무단횡단은 좀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운전을 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운전을 해보니깐 전방을 주시하더라도

급히 뛰쳐나오는 보행자에 대해 대비하기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아직 저한테 경험은 없지만 만약 제가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매우 억울할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매우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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