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한반도 통합철도망

 

 

 

남북 철도 연결에 대해 많은 뉴스가 나오고 있다.

기사마다 생각이 제각각이지만

행복한 상상임에는 틀림없다.

 

 

 

아주 중요한 노선인 경의선

서울에서 출발하여 평양을 거쳐 신의주까지 연결하는 구간이다.

이 뉴스에서 3년간 2조원이라는 비용은

고속철도망을 새롭게 만든다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경의선은 이미 존재한다.

신설할 필요도 없다.

노무현 정부 때 이미 남북연결구간 건설을 했으며

수차례 화물운송을 한 적도 있다.

다만 10년간 이 구간 사용을 안 했기 때문에 보수를 해야 하며

북한지역 철도구간은 노후화되어 현대화할 필요성이 있다.

아마 뉴스에서 말한 3년간 2조원이라는 비용은

경의선 고속화 사업을 말하는 것 같다.

 

 

 

 

 

위 기사보다 보다 구체적인 기사라고 생각한다.

한반도 통합철도망 마스터플랜을 소개한 기사인데

놀랍게도 마스터플랜은 박근혜정권 말에 작성되었다.

당시 처참한 남북경색 상황을 떠올리면 매우 놀라운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경의선 고속화에만 3조

경의선 고속철도 건설에 24조

물론 이 건설비용보다 훨씬 큰 경제적 가치가 있음에는 틀림없다.

 

유럽으로 수출입할 때

해상으로 갈 경우 30일이 걸리는 반면

육상으로 가며 15일이면 된다.

시간이 금이라는 걸 감안하면 메리트가 있음에 틀림없다.

한 뉴스에 따르면 수십조 가치에 달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남한만 생각할 때의 가치이다.

북한과의 전쟁 위협이 감소할 때의 가치랑

일본이 부산을 통하여 이 육로운송을 하려할 때의 부가가치까지 감안한다면

경의선의 가치는 더 커질 전망이다.

 

 

 

 

아직 남북간 대화의 물꼬를 텄을 뿐이다.

당장 경의선 공사 착수도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남한 내에 잇는 동해선 구간 등을 신설하는 것은

당장 착수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