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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기간 막판이라서 네거티브의 홍수다.

관련 글을 쓰는 것조차 조심스러울 정도인데

그럼에도 사건 정리는 올바른 선택을 위해 필요해 보인다.

 

김영환 후보는 지난 TV토론에서 여배우 스캔들을 언급한다.

하지만 정작 증거 제시는 없이 의혹제기만 되어서

오히려 유권자들에게 혼란만 주었다.

 

TV토론 풀영상 주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6&aid=0010581251

 

 

그리고 어제 7일 공지영 작가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보고 들은 내용이라면서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글을 올린다.

 

공작가의 글도 김영환 후보와 마찬가지로 증거가 없다.

주진우 기자와 나눈 대화가 전부이다.

게다가 주진우 기자가 막고 있다는 내용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진술이 안 되어 있다.

 

미디어오늘 기사에 따르면

여배우 페이스북 글로 인한

언론들의 관심을 막은 것일 가능성이 높다.

 

 

앞서서 주진우 기자는 이에 대하여

여배우 쪽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도움을 준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여배우 쪽에서 먼저 전화가 왔다는 점은

공작가의 진술과도 일치한다.

 

관련 기사에 보면 여배우 쪽에서 주진우 기자 외에도

다른 기자들에게도 연락한 모양이다.

 

관련 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6&aid=0000092184

 

 

그리고 김부선 육성파일도 공개된다.

시민일보가 공개한 녹취파일인데 2017년 3월경에 녹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여배우가 이재명 시장과 만났을 때 총각인 줄 알고

15개월동안 만났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점이 많다.

 

첫번째는 총각인 줄 알고 만났다는 점이다.

당시 이재명 후보는 40대의 중년이었다.

게다가 이미 2006년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한 덕분에

인터넷에 이재명 후보의 정보가 많이 있을 때이다.

15개월동안 만나면서 총각인 줄 알았다는 게 납득이 안 간다.

 

두번째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는 것이다.

15개월동안 만났다면서

같이 찍은 사진이나 문자메세지같은

가장 확실한 증거는 하나도 안 나오고 있다.

 

관련 기사와 녹취파일

http://www.sim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7554

https://youtu.be/ydwJNXtvcA0

 

 

앞선 의혹 제기에 대하여

이재명 후보는 직접 라디오 방송에 나와서

여배우 스캔들 관련 의혹들을 전면 부인하였다.

그저 법적인 문제로 몇번 만난 것이 전부라고 한다.

 

 

나는 서울 살고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사전 투표를 끝냈다.

하지만 지금 경기도 유권자들은 혼란의 연속일 것이다.

그 덕분인지 경기도 투표율이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과연 누구를 믿고 찍어야 할까.

 

최근에 터진 양예원 사건을 보면서

정확한 증거 없이는 어떤 말도 믿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작가나 시민일보 기자에게 한가지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공작가는 2년전에 보고 들은 내용을 이제서야 말했다.

시민일보 기자는 1년전 녹취파일을 이제서야 공개했다.

 

지난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 경선과정이나

여론조사가 시행되던 기간 중에는 왜 침묵하다가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이 되니 의혹을 제기하는가.

게다가 사전투표 하루 전날에.

 

이런 내용은 시간만 있다면 충분히 의혹이 해결될 수 있다.

양예원 때처럼 문자 메세지만 복원하면 끝난다.

 

하지만 이제 정말 시간이 없다.

경기도 유권자들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의혹만을 듣고

투표소에 나가야 한다.

 

 

관련 자료

https://youtu.be/BEBcghboR58

https://m.blog.naver.com/seasaw3535/221295085346

 

 

+ 추가

 

 

드디어 김부선 배우님이 KBS 뉴스에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발표하였다.

 

지금까지 김영환, 남경필, 공지영 등

사건과 관련없는 인물들의 주장만 듣다가

드디어 당사자의 주장을 들을 수 있었다.

 

해당 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6&aid=0010585248

 

내용을 들어보니

김부선 배우의 심정은 잘 알 수 있었다.

세상으로부터 배척된 기분이 든 모양이다.

 

그런데 문제는 증거가 없다고 한다.

핸드폰도 바꾸고 사진도 없다고 한다.

 

 

 

 

추가로 김부선 배우님의 딸도 글을 올렸다고 한다.

증거들은 자신이 모두 없앴다고 한다.

따라서 증거는 없고

이재명 가족에게도 미안하니

이제 그만하고 자신도 평온한 삶을 살고 싶다고 한다.

기자들이 집 앞에 죽치고 있었던 모양이다.

 

결론은 결국 증거도 본인이 스스로 없앴으니

이제 논란을 종식시키고 이재명 측과도 화해하자는 것 같다.

 

 

 

그런데 아직 김영환 후보는 미련을 못 버렸다.

이재명의 참회가 전제되어야 하고

침묵하면 안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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