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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보기] 태양의 기사 피코

코리안박 2018. 8. 3. 23:02

 

태양의 기사 피코와 관련된 개인적인 추억이 있다.

태양의 기사 피코가 방영되던 당시

나는 본방과 다음 날 재방까지 챙겨봤었다.

 

하지만 마지막화가 하던 날

나는 본방을 보지 못 했고

다음 날 재방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마침 재방하던 날이 토요일이라서

아버지가 집에 계셨고

아버지가 야구 중계를 봐야 한다면서

나를 쫓아냈던 경험이 있다.

 

결국 난 재방까지 못 보게 되었고

영원히 마지막화를 모르게 되었다.

당시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얼마나 컸던지

세월이 상당히 지나고도 잊혀지지가 않았다.

 

 

하지만 다행히 문명이 발달되면서

유투브에 태양의 기사 피코 전편이 올라와 있었다.

마지막화만 볼까 했지만

전편을 다시금 보게 되었다.

과연 내가 지금까지 좋아할만 했다.

 

 

국내에선 태양의 기사 피코인데

일본에서는 RPG전설 헤포이 이다.

RPG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재미있었다.

 

주인공 피코는 봉제인형이다.

그런데 악당들과 맞설 영웅으로 나타나고

전설의 검을 뽑으면서 영웅성을 드러낸다.

 

그 이유는 알고보니

피코를 만든 할아버지가

헤포리스 마스터였고

헤포리스 에너지를 가득 주입시켜 만든 것이다.

 

아무튼 피코는 헤포리스 에너지로 탄생되어

영웅이 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성이 변신하여 로보트가 되는게 매력적이다.

피코가 성기신군을 각각 깨우러 다니고

악당들에게 맞서는 모습이 재미있다.

 

아쉬운 것은 피코가 인형이다 보니

약간 외모적으로 약해보인다는 점이다.

오히려 옆에 같이 다니는 류토가 더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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