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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TV를 잘 안 보이니깐

오히려 유투브를 통해 TV 프로그램 내용을 보게 된다.

 

이전에 남녀갈등 문제에 대해 토론할 때도 참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게임 중독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것을 보면서

100분 토론에 대해 참 안타까움을 느낀다.

 

 

 

 

학창시절에 치킨 한마리 시켜서 기숙사 친구랑 보던 100분 토론인데

그 당시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고

토론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토론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는데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일단 주제가 공감이 가지 않는다.

저번 남녀갈등 편도 그랬지만

솔직히 토론거리인지도 잘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패널들도 약하다.

게임 중독 문제에 관하여 전문가들이라고 나왔는데

솔직히 기대 이하였다.

 

대도서관 나오는 것을 보고

그렇게 수준 높은 토론은 아니겠구나 싶었는데

상대편 여성 참가자는 그냥 게임중독 아들을 둔 엄마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

 

전문적인 내용도 없었고 근거 같은 것도 없었다.

그저 자기 말이 맞다고 무한반복하는 느낌이었다.

 

솔직히 이쯤되면 100분토론 폐지해야 하는 것 아닌가.

동네 친구들 만나서 이 주제에 대해 술자리에서 토론해도

더 수준높은 토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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