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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험의 시작


합격소식이 전해지고 나서 주위에서 가장 많이 받게 된 질문은 바로 언제부터 사법시험을 준비했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수험 기간을 살펴보면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평소 교수님께서 학교의 수업과 중간·기말 고사와 사법시험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항상 강조하시던 것을 믿고 비록 수험서를 따로 보지는 않았지만 본격적으로 헌법·민법·형법을 공부하게 되는 1학년 2학기때부터 저 나름대로는 학생으로서 학교의 교과 과정에 충실히 따라가려고 노력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돌이켜 보건대 저조차도 의식하지 못했었지만 짧은 2차 시험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2차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 됐습니다. 그래서 사법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 일단 법대에 진학하여 사법시험을 생각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무엇보다도 교수님들의 수업에 충실히 임하시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2. 1차 시험의 준비


(1) 입학 후 2학년 1학기 까지


앞서 1학년 2학기때부터 수험을 준비한 것 같다고 언급을 했지만 실은 그야말로 학교 수업에만 충실했을 뿐 따로 사법시험을 대비하여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법대 수업은 예습을 하지 않으면 따라갈 수 없다는 선배들의 충고에 따라 꼬박꼬박 복습은 못하더라도 수업을 들어가기 전에는 그날 배울 범위를 한 번이라도 읽고 들어가려고 노력을 했고, 시험을 앞두고는 넉넉히 여유를 잡고 예상문제만이 아니라 중요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일단 완벽히 준비하고 시험에 임하는 자세를 가졌었습니다.

(2) 2학년 여름 방학과 2학년 2학기


그렇게 2학년 1학기까지를 보내고, 점점 법대 수업이 양도 많아지고 내용도 어려워져 슬슬 따로 미리 교과서를 공부해 두지 않으면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것 같다는 압박감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여름방학을 맞아 동네 독서실을 다니면서 헌법과 민법 중 2학기 과목인 채권법편 테이프를 들으며 교과서 내용을 파악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혼자서 공부하는 이상 실력에도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우선 테이프를 한번이라도 듣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또 그와 더불어 학교에서 마련한 기본 3법 특강을 친구와 함께 수강하였습니다. 그 기간동안엔 그나마 헌법 전범위를 한번 읽었다라는 안도감, 그리고 특강을 들으면서 민법이나 형법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다 깊이있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점이 여름방학 기간동안 얻게된 나름대로의 수확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잇달아 시작된 2학기에는 거의 모든 과목을 전공으로 듣게되고 수업내용도 벅차 도저히 수업 외에 별도로 테이프를 듣는다는지 수험서를 본다든지 할 시간을 마련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학교 수업을 따라가는 것과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면서 2학기 동안 형법 집중강의 테이프를 구해 그것만을 전체 1번들을 수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겨울 방학이 시작되고 나서 여느 방학 때와는 마찬가지로 의욕적으로 이것저것 공부할 계획을 세웠으나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 해 겨울은 무척 추웠기 때문에 '오늘은 추우니까 집에서 공부해야지'라고 자신에게 핑계를 대고 집에 남아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나중에는 일단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지금까지의 제 생활이 당초 계획에서 얼마나 벗어났는가를 깨닫게 될 것을 두려워하여 아예 책을 펴는 것을 기피하는 상태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런 실패담까지 쓴 이유는 어떻게 보면 이러한 암흑기를 거치더라도 어느 때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만을 가질 수 있다면 결코 늦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제 스스로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하지 않으면 몸은 편할지 모르지만 마음은 오히려 불편하고 집에서 웅크리며 제 살만 갉아먹게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저는 우선 스스로에게 당당해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학교 수업을 병행하며 오후까지는 미처 정리하지 못한 민법 부분을 김종원씨 테이프를 들으면서 교과서를 정리하고 그 이후에는 교수님의 객관식 문제집을 풀고 이해가 안 되는 지문이나 몰랐던 부분의 지문을 공책에다 옮겨 적었습니다. 저는 한꺼번에 여러 자료를 늘어놓고 보는 것에 익숙하지 못했기 때문에 객관식 문제집이든 교수님이 주신 자료든 이번 한번만 보고 다시는 보지 않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새로운 내용이라고 생각되면 일단 책의 모서리부분에 적어두었습니다. 책이 더렵혀지는 것을 싫어하여 연필로 줄을 살살 그으면서 책을 보는 축도 있지만 저의 경우는 오히려 책에 줄이라도 그어지고 무엇이라도 쓰여있어야 읽어볼 마음이 들었기에 처음부터 색깔펜을 가지고 책을 정리해 나갔습니다. 물론 막판에는 전혀 중요하지도 않고 반복되는 내용을 적어놓은 부분도 많아 몇 통의 수정테이프를 써가며 책을 손보아야 했지만 그때는 제 나름대로의 최선의 공부 방식이었고 그러한 것을 통해서 최소한 책을 두려워하지 않고 책과 친숙해 질 수 있게 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변에서 마지막에는 교과서 한 권만을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라는 말을 들은 저는 방학 때의 판례공부와 2학기 때 모의고사를 보면서 새로 발견한 판례나 문구 같은 것은 일단 책에 쓰거나 붙여놓고 제가 몰랐던 부분은 과감하게 분홍색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었습니다. 그 결과 책은 이것저것 붙인 종이와 필기, 형광펜 자국으로 책은 더럽다 못해 거의 너덜너덜해지는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제 책을 본 친구들은 그 책으로 공부가 되느냐라고 묻기까지 했었지만 저는 몰랐던 부분을 한번 깨닫는다고 다음 번에 그것을 다시 기억해낼 수 있을 자신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일단 새로운 부분은 적어놓고 나중에 그 부분을 확인했습니다. 그렇게 거듭 책을 읽어 책의 내용을 파악하게 되면 아는 내용은 그냥 눈길만 주고 넘어가고 모르는 내용만 그때마다 확인하게 되니까 제 경우에는 책을 읽는 속도에 서브를 해놓은 것들이 지장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4) 여름방학


본격적으로 시험준비를 하고자 마음먹었고, 풍월을 통해 고시생이라면 반드시 신림동에서의 생활을 거쳐야 하는 것처럼 생각되었기 때문에 여름방학때는 신림동에 가리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늘 어려운 숙제처럼 여겨졌던 헌법을 이번 기회에 '정복'해보리라는 다짐으로 7월에는 헌법 기본강의를, 8월에는 학원은 별도로 다니지 않고 형법과 민법을 정리하고 선택과목을 대비하여 경제법 강의를 들었습니다.


지금은 토익으로 바뀌었지만 2003년도까지는 사법시험 1차에 영어시험을 치러야 했고 저는 그에 대한 대비를 전혀 해두지 못한 상태였기에 하루의 상당한 시간을 영어 단어를 외우는데 투자해야 했습니다. 또 판례공부를 따로 해두지 않았기 때문에 시중에 나오는 두꺼운 판례집과 강의테이프를 같이 보고 들었었는데 당시에는 판례만 정리해 주는 강의는 별로 기억에 남는 것 같지도 않고 시간만 낭비하는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되었습니다.


2. 1차 시험의 준비


(5) 3학년 2학기와 겨울방학


비록 휴학을 하지는 않았지만 내년 1차시험을 노려야겠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마음에 맞는 친구 1명과 신림동의 진도별 모의고사를 같이 푸는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혼자서 공부할 때와는 달리 정보도 교환하고 책임감이 생겨 규칙적인 생활 패턴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진도별 모의고사를 대비해서 교과서를 읽고, 9시에 만나서 같이 모의고사를 풀고 난 뒤 전 날 본 모의고사 부분 중 모르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서로 얘기하는 방식으로 약 2시간 동안 둘이서 스터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기간에 책정리를 많이 했는데, 앞서 언급한대로 모의고사를 풀며 새로 알게된 판례나 이론은 우선 써놓고 보자라는 자세로 모조리 책에 옮겼습니다. 특히 책을 보며 1학기 때 만들어놓은 이른바 오답노트를 재빨리 훑어보며 그때 보아도 다시 새로운 부분을 책에 다시 표시를 해놓는 등, 책을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진도별 모의고사가 끝나고, 앞으로 공부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누가 얘기해준 이른바 4.3.2.1 방식을 채택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시험일로부터 거꾸로 계획을 짜 나아가다 보니 1~2주 정도 시간에 약간 여유가 있었기에 그 기간에 *00제 교수출제 문제집과 고시실에 비치된  7회 정도 분량의 전범위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그때는 진도별 모의고사 때처럼 자세하게 내용을 볼 수는 없었기에 최대한 빨리 풀고, 맞은 문제는 그대로 넘어가고, 제가 몰랐던 부분이 나오면 그것만 체크하여 교과서에 적어놓는 방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때는 모의고사를 풀수록 새로운 내용들뿐이라서 조금은 무리해서 교과서를 잠시 미뤄두고 문제풀기에 집중했는데, 돌이켜 보니 그러한 공부방식이 그 해 시험에는 어느 정도 주효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2003년 헌법 문제에 학원 강사들이 예상치 못한 법령문제가 많이 나왔는데 저는 교수님들이 출제하신 모의고사를 풀면서 학원강사들이 집어주지 않은 법령부분도 최소한 1번이라도 읽어 볼 수 있었기에 그 기억으로 문제를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4.3.2.1. 체제에 접어들면서 교과서 읽는 속도를 점점 빨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빨리 읽을 수 있게 되면서 조금 전에 읽었던 앞부분과 뒷부분의 내용이 연결이 되어 교과서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기억에도 잘 남게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저분하게 정리된 책을 완전히 아는 내용은 떼거나 수정액으로 지워가면서 책을 가볍게 꼭 필요한 부분만 남겼습니다. 그렇게 하니 오히려 내 책만 열심히 보면 붙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책의 내용을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읽어 나가는 것 보다 이해나 암기가 덜 되더라도 빨리 여러번 읽어서 읽을 때마다 새로운 내용을 보충해 가며 책 내용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를 했는데, 저에겐 그러한 공부방법이 잘 맞았습니다. 그렇게 속력이 붙으니 4.3.2.1. 체제 중에서도 시간이 남게 되어 그 시간에 헌법 판례집을 따로 한권 보았는데 헌법에 유독 자신이 없던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1차 시험 직전에는 마지막까지 잘 외워지지 않던 헌법 부속법령과 경제법, 영어단어를 열심히 외우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공부하면서도 그 많은 부분, 자잘한 내용까지 외울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워낙 저는 요령이 없어 안하고 불안해하느니 힘들어도 일단 해놓고 안심하는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그러한 제 공부 방식이 '오버'가 아닌가라고 여져질 수는 있지만 어쨌든 1차 시험을 보고 그 날 채점을 한 결과 상상보다, 평소 모의고사 점수보다 훨씬 높은 점수가 나와 스스로 놀라기도 했지만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3. 2차 시험 준비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선배들이 이른바 '생동차'는 꿈도 꾸지 말라고 하셔서 저도 동차로 합격해야겠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1차 시험으로 지친 몸을 추스르면서 첫 번째 보는 2차시험에서는 최소한 백지는 내지 않고 7월부터 시작될 본격적인 2차시험준비를 위해 어느정도 대비정도는 해두어야 겠다는 3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때 단문집으로 예상문제중심으로 정리해서 다가오는 2차에 우선 대비해보라는 주변의 권유도 있었지만 제 생각엔 그러느니 차라리 6월까지 교과서라도 한번 읽고 가는 것이 길게 봤을 때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조금은 돌아가는 방법을 택하였습니다. 그래서 4학년 1학기 과목인 사례연습 과목을 여러 개 수강하고, 수업이 끝나면 고시실에 있는 테이프를 들어가며 책에 정리를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조급하게 먹지 않았던 탓인지 6월 직전까지는 후사법과 헌민형 2차강의 테이프를 겨우 들을 수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수동적으로 테이프만 들었을 뿐 강의를 듣고 복습을 한다거나 하는 것은 전혀 하지 않아 후사법 내용은 거의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6월, 이대로 가다간 정말로 시험장에서 백지만을 낼 지도 모른다는 목숨의 위협(?)을 받게되어 어떤 조치라도 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고시 잡지에 전년도 합격자들이 꼽은 예상 문제 중심으로 한번 훑기라도 해보자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사실 말이 예상 문제지 실상 교과서의 중요한 논점 거의 전부가 적혀 있기에 포기할까도 했으나 이거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공책을 사다가 논점 별로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한 문구를 정리하며 다시 한번 보려고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시간도 촉박하고 기말고사가 시험 바로 전 주였고, 나중엔 고시잡지도 고시실의 다른 누군가가 가져가서 그 작업도 후사법만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신없이 기말고사를 치르고 나니 2차 시험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7) 2차시험기간


저는 2차 시험도 연습의 일부라 여기고 우선 답이라도 채우고 시험장 분위기를 파악하자며 누구보다도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시험 보기 전날 2과목을 1번 훑는 것은 도저히 무리였던 저는 기본 삼법은 1차 공부를 했으니 알 것이라고 스스로 의제하고 6월에 후사법 정리한 노트만 읽어보고 시험을 치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말로 백지를 내는 것이 아닌가 걱정을 했는데 의외로 큰 시험지에 답을 어느 정도로 채울 수가 있었습니다. 정식으로 2차용 답안지를 작성해 본 적은 없지만 학교 시험을 치른다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했습니다. 4일간의 시험이 끝난 후, 저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마음먹고 본격적으로 2차시험을 준비하느라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던 합격 소식이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3. 마치며


비교적 짧은 수험기간이었지만 합격과는 전혀 거리가 먼 모의고사 점수가 나올 때, 공부를 반복할 때마다 계속 잊어버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  저의 능력의 한계를 느끼고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수험기간 내내 자신감보다는 걱정과 불안에 시달리며 지냈는데 저는 그러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그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나 하는 말이지만 언제 시작하느냐보다는 누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가가 수험을 준비하는데 가장 중요한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2차 시험을 치르고 2차 준비를 하면서 이전까지 몰랐던 것을 많이 배우고 시간이 갈수록 2차 시험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고 점점 자신이 붙던 차에 합격 소식을 듣게 된 지라 솔직히 내년에 시험을 보았으면 더 저의 실력을 길러 그것을 펼칠 기회를 가질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 그만큼 아직은 부족한 저임을 잘 알고 있기에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해야할 것을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언제와 저와 함께 하시고 은혜 주시는 하나님, 공부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려주시려고 이른 새벽 지하철역 및 독서실까지 바래다주신 아버지와 아침,밤 밥을 꼭꼭 챙겨주신 어머니, 어려운 일이나 모르는 것이 있을 때 밥까지 사주시며 많은 조언을 해주신 선배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경험담이 수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어떠한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어느 길을 택하든지 간에 자신의 선택을 믿고 최선을 다하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것을 믿습니다.


- 출처 : 어린왕자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fell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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