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들의 대반란이 시작됐다 ~!! 바로 영화 육혈포 강도단 입니다. 이 영화에는 억척같이 살아온 할머니 세분이 계십니다. 바로 나문희, 김수미, 김해옥이 그 주인공들이시죠. 월세값 밀리고, 슈퍼마켓을 털어서 경매로 물건을 처분하기도 하고, 화장실 청소까지 하면서 살아오셨죠. 그 꿈은 바로 죽기 전에 하와이 여행 한번 가보는 것이 소원이었기 때문이죠. 정확히 840만원을 모아서 3인용 여행 패키지로 하와이 여행을 가기로 한 날, 문제는 발생했죠. 은행에 입금하러 갔다가 2인조 강도단에게 돈을 털려벌인 것이죠. 이런 경우 은행이 책임을 져야 하겠지만, 영화에서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아무튼 돈을 뺏긴 할머니들은 그 날로 강도단들을 찾아다니고 결국 나비문신을 단서로 하여 임창정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임창정도 ..
동생 덕분에 보게 된 영화, 검은번개 주 내용이 우연히 갖게 된 하늘을 나는 자동차 때문에 사람들도 구하고 영웅이 된다는 것인데, 하늘을 난다는 것만으로 크게 매력적일까 하는 생각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보고나니깐 참 재미있네요. 영웅의 탄생은 주인공이 한 자동차를 가지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아버지가 생일 선물로 중고차를 하나 사준 것인데, 이게 아주 대단한 과학의 결정체 였던 것이죠. 원자력보다 더 강력한 나노메탈엔진을 장착한 자동차라고 하는데 약간 유치하지만 굉장한 엔진이죠. 아무튼 실수로 시장에 나온 물건을 아버지가 사온 것이죠. 처음에 아들은 중고자동차에 실망하지만, 중고자동차를 이용해서 꽃배달을 하기 시작하죠. 하지만 이 자동차의 엔진에 관심을 가진 백만장자가 그를 쫓기 시작합니다. ..
정말 너무너무너무 오랜만에 영화로 찾아온 고수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에서도 엄청난 매력을 보여줬는데 역시 이 영화에서도 빛이 났습니다. 이 영화는 제목 그대로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입니다. 겉으로 보면 평온한 삶을 살아가는 것 같지만, 알고보면 그 속에 어둠이 가득한 것이죠. 한석규는 그 어둠을 밝히는 형사 역할로 나옵니다. 나이가 많이 먹어도 변치않는 카리스마를 간직하고 계시더라구요. 고수는 백야행에서 어둠을 담당하는 역할입니다. 온갖 안 좋은 일은 다 고수가 맡아서 저지르고 있죠. 반면 밝고 좋은 일들은 죄다 손예진이 누리면서 고수에게는 쪽지 같은 것으로 지령을 주죠. 결국 손예진은 부와 권력을 다 가진 성공한 사모님으로 성장하게 되지만 고수는 갈 곳이 없는 떠돌이 신세를..
한동안 영화 출연을 안 해서 아쉬웠던 강동원이 전우치와 의형제로 멋지게 돌아왔죠. 처음 전우치를 보고 좀 있으니 의형제가 나와서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몰라요. 이번엔 연기파 배우 송강호와 함께 나와서 멋진 연기 대결을 했답니다. 이 영화에서 송강호가 맡은 역할은 전직 국정원 출신의 해결사 랄까요. 도망간 외국인 여자를 잡아오는 거랄지, 현상금 걸린 인간들 잡는 거랄지 온갖 것을 다 해결하는 사람으로 나온답니다. 사실 국정원 직원보다는 여자 잡는 해결사가 왠지 더 송강호와 어울리긴 합니다. 왠지 좀 인간미 나는 아저씨 느낌이 많이 들어서요. 잘 나가던 국정원 직원이 국정원 일을 그만두고 해결사를 하게 만든 장본인은 바로 강동원 북에서 내려와서 비밀리에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그의 임무인데 그래서인지 무술도..
한동안 영화관에 얼굴을 내비치지 않던 강동원이 전우치와 의형제로 돌아왔다. 예전부터 나온다는 말만 무성했던 전우치가 이리도 늦게 개봉한 이유는 영화 속에서 컴퓨터 그래픽이 많이 활용되어 시간이 이리 늦은 것이죠. 그만큼 볼 내용이 많다는 뜻도 됩니다. 나이가 먹어서 강동원의 매력도 많이 줄어들 줄 알았는데, 오히려 영화 엠에서 보다 훨씬 어리게 나온 거 같네요. 여전히 매력 넘치는 말투와 얼굴이 마음에 듭니다. 장난꾸러기인 전우치와 어쩌면 그리 잘 어울리는지 모릅니다. 키가 조금 더 작으면 완전 딱일 거라고 생각되네요. 영화 속에서 강동원은 청동검과 거울을 손에 얻어 최고의 도사가 되려합니다. 청동검을 수소문한 결과, 한 과부를 보쌈하면 청동검을 준다고 하여 과부를 보쌈하죠. 하지만 이내 사랑에 빠지는지..
친구가 자기 스타일의 영화를 봤다면서 자신있게 추천한 셔터 아일랜드 처음에는 액션영화로 알고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사실 스릴러물입니다. 처음부터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다루어지고 있어서 흥미로웠답니다. 셔터 아일랜드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연방 보안관으로서 셔터아일랜드에서 벌어진 죄수탈출사건을 조사하러 섬에 들어오게 됩니다. 극중 아내가 선물해줬다는 넥타이는 역시 눈에 띄네요. 수사에 돌입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자신과 함께 들어온 척과 함께 죄수들을 하나하나 면담하는데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뭔가를 아는 듯 죄수를 면담한다는 점이죠. 나중에 밝혀지지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 셔터 아일랜드에서 문제가 있다는 걸 알고 있죠. 구체적인 실체는 밝혀지지 않지만, 셔터 아일랜드..
선덕여왕에서 열연을 보여준 박예진이 영화를 찍었네요 패밀리를 통해서 박예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는데, 이 영화를 통해 더 알게 된 거 같아요 더군다나 능청스러운 임창정의 연기도 참 볼만한 거 같아요 예전부터 임창정은 이런 굽신연기에 딱 이죠 청담보살의 주인공인 박예진은 타고난 신기를 무기로 점을 봐주고 있답니다 덕분에 그녀의 사업은 탄탄대로여서, 억대연봉에 화려한 생활을 하고 있죠 그런 그녀의 앞날은 밝았답니다 그러나 그녀에게 악재가 닥쳤으니, 바로 어머니였죠 그녀의 신기처럼 그녀의 어머니도 신기가 있는데, 그녀의 짝을 점지어 주었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녀의 짝은 없어보이는 남자, 임창정이었고 그녀는 급우울하게 되었답니다. 참고로 이 영화에서 임창정은 백수에 가난한 남자로 나온답니다 정말 없어보이는..
채닝 테이텀을 정말 좋아하는데, 채닝 테이텀이 주연으로 나온 영화 지.아이.조 입니다. 대충 보니깐 시리즈물로 나올 것 같던데, 기대되네요. 사실 이 영화가 국내에 알려진 것은 이병헌이 나왔기 때문이죠. 이병헌이 멋진 닌자 역할로 나오는데, 새삼 멋지다고 생각되더라구요. 반면 채닝 테이텀은 좀 당하는 역할이랄까요. 하지만 주인공이니만큼 결국 이병헌은 아웃되고, 정의가 승리하는 내용으로 끝나죠. 사실 이 영화의 내용보다는 나오는 주인공 때문에 봐서 별로 인상 깊은 내용은 아니었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채닝 테이텀이 완연한 아저씨 포스를 가졌다는 것 뿐.ㅠ 영화에서도 멋진 포스로 나왔는데, 시사회에서도 멋지네요. 할리우드 영화에 진출하는 한국 배우가 늘어나는데, 점차 한국인들이 맡는 배역도 점점 넓어졌으면..
트랜스포머 전작에 못지 않은 패자의 역습입니다. 여전히 컴퓨터 그래픽이 현란하더라구요. 전작에서 지구를 구하고, 남은 악당들을 처리하고 있던 옵티머스 프라임 그런 그에게 또 다른 위기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폴른이라는 대악당이 쳐들어오고 있었던 것이죠. 전 우주에서 디셉티콘이 쳐들어 오는데 그들의 수가 만만치 않죠. 게다가 힘도 저번보다 훨씬 세져서 왔답니다. 그런데 미국의 대통령은 오토봇 때문에 전쟁이 났다고 생각하고 프라임을 괴롭히죠. 결국 위기에 빠진 오토봇 일행들 하지만 그들은 다시금 용기를 내서 그들을 무찌른다는 내용입니다. 저번과 달리 힘이 더 쎄진 악당들이라서 더 큰 힘을 찾으러 다니는데 정말 환상 속 판타지 세상이더라구요. ㅋㅋ 언제봐도 훈남인 샤이아 라보프 아무리 생각해도 트랜스포머 아니..
이런 영화인 줄 모르고 봤는데, 산악 등반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알려주네요. 여행을 갔다가 정말 큰 일을 당하는 내용인데, 완전 스릴 있답니다. 사실 무섭기도 하답니다. 여행을처음 떠날 때의 모습 다소 마찰도 있지만, 행복한 젊은 날의 모습이었답니다. 하지만 이내 위험한 여행으로 바뀌고 말죠. 그나저나 이 영화 속 여자들은 건강미 넘치고 쾌활해서 정말 보기 좋았답니다. 처음 코스는 바로 구름 다리 였답니다. 이 구름다리는 보기엔 재미있어 보이지만 사실은 무지 위험한 다리였답니다. 이내 끊어져 버리고 말기에 아슬아슬하기 이를 때 없었죠. 모든 게 엉망인 산악 여행이라서 가는 길의 철줄도 끊어지고 위기에 빠지는 게 너무 잦아서 영화 보는 내내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하죠. 하지만 더 큰 긴장은 이런 게 아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