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랫동안 기다려오던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가 첫방송을 탔습니다. 정일우를 정말 좋아하는데, 돌아온 일지매에서 그의 매력은 별로 보질 못 했습니다. 그랬기에 더욱 기다려온 정일우의 차기작이니, 기대가 크답니다. 이 드라마를 기회로 여러 예능프로그램에도 얼굴을 비치고, 나름 아가씨를 부탁해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답니다. 아무리 정일우가 좋다고는 하나, 역시 가장 기대되는 배우는 윤은혜 X맨에서 인지도를 얻어서 드라마 궁으로 연기생활을 시작했고, 결국 지금까지 무수한 히트작품을 만들면서 성공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죠. 이젠 더 이상 아이돌 가수의 면모는 찾아볼 수 없고, 깊은 내공이 있는 연기자로 보이네요. 이번 작품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잘 하시리라 믿어요. 첫방송에 윤은혜의 역할을 잘 보여주더라..
선덕여왕이 방영되기 전부터 김남길이 나온다는 것 때문에 화제였죠. 하긴 김남길이 출연한 미인도가 화제가 되던 때였고,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이었으니 화제가 될만했죠. 개인적으로 모던보이의 김남길도 좋았는데, 영화가 흥행이 안 되서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다는 게 아쉽네요. 이 드라마 속에서 김남길은 미실의 아들 역으로 나오는데 어릴 때부터 버려진 자식이라서 그다지 미실과 같은 편이라고는 할 수 없겠네요. 하지만 드라마 특성 상 미래에 선덕여왕과 대치되는 역이 필요하기에 김남길이 그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사극 역할을 맡아서인지 거렁뱅이 옷을 입었는데, 영화 미인도 속의 김남길을 보는 듯 하네요. 그 때 정말 좋았는데... ^^ 비록 사극 역할을 최근에 많이 맡았지만, 현대극의 김남길이 훨씬 마음에 ..
결국 찬란한 유산이 종방했네요. 사실 찬란한 유산을 보게 된 이유는 그 이전에 방송하던 가문의 영광 덕이었답니다. 계속 보던 시간대라서 어쩔 수 없이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찬란한 유산이 가문의 영광보다 여운이 덜하긴 하지만 찬란한 유산도 찬란한 유산만의 여운을 남겼답니다. 찬란한 유산은 할머니의 많은 유산을 가지고 친손주 이승기와 한효주가 티격태격하면서 돈과 인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참 많은 일이 있었죠. 승미네가 한효주에게 한 못된 짓들로 시작된 악연들이 할머니와의 인연으로 인해서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 된답니다. 사실 할머니가 아니었다면 이승기와 만날 일도 없고, 승미네 에게 복수하거나 가족들과 상봉할 일도 없었을 거겠죠. 28회 마지막회에서는 승미네와의 문제도 해결되고 가족들..
찬란한 유산이 결말을 향해 치닫고 있네요. 오늘 밤이면 찬란한 유산도 마지막회를 방영한다고 하니 좀 아쉬움이 남네요. 가문의 영광 때에도 마지막 회가 큰 여운을 남겼는데, 찬란한 유산도 그런 여운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사실 한효주가 가족들을 만나면서 그렇게 해피 엔딩을 할 줄 알았는데 27회에서 한효주와 가족들이 만난 걸 보면 마지막회에선 한효주와 이승기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찬란한 유산은 재벌 집의 유산을 가지고 티격대던 두 남녀가 서로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으로 약간은 식상한 소재였지만, 긴박감 넘치는 드라마 진행과 현실성 있는 드라마 상황이 시청률 40%를 넘치는 인기 드라마로 만들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지막회 내용이 내심 궁금하긴 한데, 못된 승미는 그렇다고 쳐도 지..
요즘 선덕여왕이 점차 재밌어 지네요. 아역들에서 성인 배우로 옮겨지면서 약간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점차 만덕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긴장감이 완전 고조되고 좋은데요. ^^ 선덕여왕 18회에서 드디어 천명공주가 덕만의 비밀을 알았네요. 덕만이 여자인 것을 알면서 비밀로 했던 유신랑도 대단하지만 스토리를 질질 끌 줄 알았던 작가님들이 얼른 비밀을 밝힌 것도 대단하네요. 사실 몇 화는 더 끌고 나서 비밀을 밝힐 줄 알았거든요. 이제 다음 주에는 덕만이 공주님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선덕여왕은 과거 여인천하와 맞먹을 정도로 여배우의 캐스팅은 좋은데, 남자배우들은 별로인 것 같아요. 그나마 주인공인 엄태웅은 나이가 너무 많은데다가, 유신랑이 고지식한 역할이라서 더욱 재미가 없는 듯 싶네요. 그나..
딱히 수목드라마에 관심이 없는 요즘, 기대되는 드라마가 있답니다. 바로 윤은혜, 윤상현, 정일우가 나오는 아가씨를 부탁해 랍니다. 포스터 사진도 마음에 들고, 이 드라마에 임하는 배우들의 자세도 열정적이라니 더욱 기대되네요. 윤은혜는 2006 년 드라마 궁을 시작으로 커피프린스 1호점 까지 연속 대박행진을 이어오기 때문에 이번 작품이 더욱 기대된답니다. 윤은혜 또한 2년 동안 휴식기간을 가졌기 때문에 이번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에 더욱 열심히 임하겠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윤은혜보단 이 분들에게 더욱 기대가 된답니다. 내조의 여왕에서 아줌마들의 스타가 된 윤상현과 꽃미남 배우 정일우까지~ 기대되는 배우들이 많이 나왔네요. 윤상현은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때부터 봐왔는데 그 때엔 카리스마 넘치는..
요즘 재밌게 보는 드라마 선덕여왕 장난으로 봤는데, 장난 아니게 매력적이네요. 이 드라마의 매력은 어린 배우들이 너무나 귀엽고, 연기도 잘 한다는 것~ 이요원 안 나온다고 항상 툴툴댔는데, 정작 아역배우들이 8화 이후로는 안 나온다니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그래서 기억에 남는 아역배우들을 모아봤어요. 고딩 때 대학교광고, 학습지 광고에 주로 나왔던 CF 스타 백종민 나이는 나랑 비슷한데, 벌써 아이 아빠로 등장했네요. 박정금에서 말썽쟁이 아들로 나온지 1년밖에 안 된 거 같은데...ㅋㅋ 그나저나 얼굴이 굉장히 까맣네요. 광고 전단지에는 얼굴이 하얗게 나와서 좋았는데, 드라마는 관리 안 받나...ㅋ 그래서 아래 사진을 준비했어요.ㅋ 너무 하얗게 나온 사진 - 하지만 내가 전단지 광고에서 본 건 이런 모습이..
이요원과 고현정이 나와서 화제가 된 드라마 선덕여왕 저는 고현정과 이요원이 나오는 드라마를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들이 연기를 잘 하는지 궁금했거든요. 이요원과 고현정은 인기는 많은데 실제로 연기도 잘 하는지 확인도 할 겸~ 저도 선덕여왕 드라마를 처음부터 보게 되었답니다. 아직 이요원을 비롯해서 주요 인물들의 어린 시절만 나오고 있는지라 고현정에 대해서만 글을 남겨야 될 것 같아요. 얼굴이 부드럽고 선한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드라마 상에선 악역을 맡았는지 카리스마 넘치시더라구요. 다른 드라마에서 주책 부리는 노처녀로만 나와서 그런 이미지만 있는데~ 조금 색다른 면을 본 것 같습니다. 실제 성격이 어떨지 정말 궁금하다는...ㅋㅋ 근데 왜 미실은 나이의 변화가 없는지 궁금하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