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에게 꽂혀서 천하장사 마돈나까지 보게 되었네요. 씨름을 주제로 한 영화이다 보니 류덕환도 살을 찌웠네요. 슬림한 모습이 훨씬 좋지만, 그의 연기 열정만은 인정해야 할 듯 하네요. 이 영화에서 류덕환은 여자가 되고 싶은 남학생으로 나온답니다. 하지만 집안 사정이 어려운 류덕환에게 성전환 수술은 값비쌀 뿐이랍니다. 그런 그에게 기회가 옵니다. 친구의 소개로 가입하게 된 씨름부에서 그 기회를 엿보죠. 씨름대회에서 우승하면 장학금으로 오백만원을 받는데, 그걸 이용하면 충분히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이죠. 이 영화의 맛깔나는 재미는 바로 씨름부 선배 3인방이 책임집니다. 정말 웃다가 숨 넘어가는 줄 알았답니다. 특히 간지럼을 잘 타서 씨름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왼쪽 분이 제일이랍니다. 막 팬이 되고 ..
영화 그림자살인을 보고선 류덕환이 나오는 영화는 죄다 볼 생각을 한 1인 하지만 생각 외로 류덕환이 주연인 작품은 별로 없더라구요. 박해일과는 새삼 다르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하긴 류덕환은 아직 나이도 어리니깐 점차 많아지겠죠. 류덕환 말고 이 영화를 빛내는 두 인물 - 오만석과 이선균 사실 이 두 사람이 나오는 작품은 잘 안 본 터라서 그런지 이 영화를 통해 더 잘 알게 되었답니다. 우리동네에서는 친구 관계로 나왔는데 나중에 보면 얼키설키 섞인 것이 보통 친구 관계가 아니었답니다. 저의 루키 류덕환 이 영화에서는 순수한 젊은 문방구 사장님으로 나온답니다. 하지만 그건 허울뿐이고 사실은 시크한 매력이 묻어나죠. 우리동네에서 오만석은 가난한 작가로 나온답니다. 자신의 경험을 살려서 쓴 소설이 출판사로부터 ..
일제 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탐정들이 떳다~ 그림자살인 류덕환을 좋아하는데, 황정민과 같이 출연했네요. 훌륭한 의사가 되는 게 꿈인 류덕환과 바람피는 부인들의 뒤를 쫓아다니며 돈을 버는 황정민 콤비 얼핏 어울리긴 하더라구요. ^^ 성실한 소년의 이미지를 그대로 간직한 류덕환 예전 영화에서 이중적인 이미지를 자주 보여줘서 그런지 착한 역할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뭔 일을 벌일지 항상 긴장타게 하네요. ^^ 하지만 이 영화에서만은 순수하고 열정적인 의학도로 나온답니다. 우연히 발견한 시신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주워다가 실험하는 약간 오싹한 의학도긴 하지만요. 하지만 그 시신은 유명 인사의 아들이었고, 그 일로 류덕환은 위기에 빠진답니다. 유명인사의 아들이 죽었다는 소리에 들개같이 나타난 순사들은 그의 시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