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기] 소년, 소년을 만나다
영화포커스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처음 리뷰를 다는데 처음부터 대중영화가 아닌 독립영화 성격의 영화를 고른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간단히 웃고 즐기는 영화가 아니라 이 사회의 소수라고 할 수 있는 '동성애'라는 소재를 담았기 때문이죠. 가볍게 다루면 상처받을 수 있는 사람도 있거든요. 사실 김혜성, 이현진 주연이 아니었다면 쳐다도 보지 않을 영화입니다. 35분 남짓한 상영시간에 태반에 메이킹필름이라서 실제로 재미가 별로 없고 인터뷰하는 내용만 무심히 봐야 하죠. 이 영화는 실제로 게이인 감독이 만든 영화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게이라는 문제에 과감히 접근했다고 생각합니다. '왕의 남자'처럼 너무 예쁜 남자라서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쌍화점'처럼 멋진 모델같은 스타일이라서 좋아하는 것도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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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 10. 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