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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택배 아저씨가 온다고 전화를 하셨어요. 어찌나 반갑던지 ~ㅎㅎ
저에게 올 택배는 '랩핏' 밖에 없었거든요.
'랩핏' 체험단에 뽑혔다는 건 알았지만 그다지 현실에 와닿지 않았는데, 택배가 온다니 피부에 와닿더군요.
아저씨가 1분 거리 내에 있다고 해서 부랴부랴 문 밖으로 나가서 한참을 기다리는데 왜 이리 안 오시는지..ㅠ
비가 내린 탓인지 날씨는 굉장히 춥고 바람은 왜 그리 세차던지..
따뜻한 집안에 있어서, 얇은 옷과 반바지 차림으로 나선 것이 참으로 궁색했습니다.
택배 아저씨가 1분 거리 내에 있다고 하니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가기도 어려웠고, 또 계속 기다리기엔 너무 추웠습니다.ㅠ
한참을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주인 아주머니도 돌아다니시고, 계속 기다리기도 궁색해서 그냥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1분 거리에 있다고만 했지, 1분내에 오기로 한 건 아니니깐 집에서 기다리다가 다시 연락오면 나가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방 안에서 조금 뒹굴다 보니 아저씨에게 연락이 왔어요.
저희 집 바로 앞에서 사람을 접질렀다고 하시더군요.ㅠ
괜히 마음이 편치 않고, 엄청 당황해하시는 택배 아저씨에게 따지기도 그렇고 (사실 걱정이 앞섰다는..;;)
아저씨께 괜찮다고 하고 아저씨는 나중에야 배송이 된다고 하시니 그렇게 하시라고 했어요.

결국 저녁을 먹고 나니 택배가 왔더군요.
정말 우여곡절을 겪고 저한테 온 '랩핏'이니 기대가 만발~!
일단 방에 랩핏 박스를 들고 오자마자 먼저 사진에 담았습니다. 아래는 '랩핏' 박스 사진입니다.
택배 아저씨가 노트북이냐고 물으실 정도로 크기는 노트북 크기만 합니다. 슬림하고 넓적한 편이죠.


아래 사진은 박스에서 내용물을 꺼낸 모습입니다.
봉투와 골판지로 감싸진 게 '랩핏' 본체이고, 그 아래에 있는 건 USB연결선(노트북과 연결) 1개와 전원 코드선 1개,
그리고 설치설명서와 드라이버 등이 들어 있는 소프트 웨어 CD (사용설명서는 CD 안에 수록)입니다.



사용설명서가 따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고, CD 안에 수록되어 있는 것이라 다소 불편한 점이지만
그래도 나름 랩핏 설치에 성공했습니다. (꽤 오래걸렸어요.ㅠ CD롬이 없어서 엄청 불편.ㅠ)
그럼 다음 포스트에 CD롬이 없는 제 넷북으로 랩핏을 설치한 제 설치기를 올리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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