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천만관중을 이끌어 흥행에 성공한 영화 해운대 하지만 최근에 해운대 영화가 유출되어서 큰 파장이 되고 있답니다. 해운대 유출로 인해 우리 영화계가 망하진 않겠지만 모처럼의 대박으로 큰 돈을 벌 생각이던 영화사에겐 아쉬운 일이 될 것 같네요. 요즘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는 설경구 그런 게 전부 다 믿겨지지 않지만, 좋은 이미지의 설경구에겐 타격이 될 듯 싶네요. 해운대에서의 설경구는 역시 멋진 남자로 나온답니다. 인도네시아 쓰나미에 하지원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설경구가 과도한 욕심을 부려서 돌아가셨답니다. 그래서인지 하지원에게 청혼 또한 하지 못하고 주변에 빙빙 돌기만 하죠. 하지만 하지원을 꾸준히 돌봐주는 설경구가 멋질 수 밖에 없었답니다. 이 영화에 이민기도 나오는데, 완전 멋지..
미술에 관심이 정말 많아서 동양화, 서양화 수업 다 들은 나로선 인사동 스캔들은 정말 관심이 가는 영화였습니다. 포스터 속의 엄정화는 팜므파탈적인 모습이었는데, 타짜의 김혜수 같은 역할이 아닐까 하는 기대로 정말 궁금했었죠. 실제로 엄정화는 그 역할을 충실히 소화해 내었고,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그 역할의 결말이 안 좋았을 뿐...ㅠ 김래원은 드라마 식객에서와 비슷한 느낌의 배역을 맡았습니다. 잘나가는 문화재 복원가인데, 전문가라는 느낌에서 식객과 비슷했죠. 하지만 양지에서 활동하는 문화재 복원가가 아니라 음지에서 활동하는 때쟁이 답게 반말만 해대는 게 약간 건방진 역할입니다. 그런데 인사동 스캔들에 최송현 아나운서가 나와서 정말 깜짝 놀랬답니다. 아나운서 때려치고 영화배우를 하더라구요. 정말 멋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