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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을 보고 잤네요.
해리포터 시리즈는 원작의 내용이 워낙 탄탄한대다가, 시리즈 하나하나의 영상미가 뛰어나서
오래 전 작품을 보아도 하나도 지겹지가 않아요.
거기다가 전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을 처음 보는 것이었으니 얼마나 재밌었겠습니까.ㅋㅋ


해리포터 시리즈는 이야기 하나마다 중심적인 악당이 한 명씩 나옵니다.
그들과 비교하면 볼드모트는 액스트라로서 어쩌다 얼굴 한번 비출 뿐이지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의 가장 큰 악당은 바로 엄브릿지 교수~!
어찌나 얄미운지 옛날 담임 선생님 같더라니~ㅋㅋ

해리포터 시리즈의 가장 큰 재미는 책에서 봤던 내용과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이예요.
책을 읽었을 때에 제가 상상했던 상황과 실제로 영화화 되었을 때의 모습이
얼마나 다르고, 얼마나 닮았는지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하죠.

처음에 다니엘 래드클리프(해리포터 역)를 봤을 때는 정말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물론, 제가 생각했던 해리포터보다는 고생을 덜 하면서 자란 것 같이 보이긴 했지만 나름 만족했답니다.
하지만 어느새 건장한 청년이 다 된 다니엘 래드클리프를 보면서 세월이 참 빠르구나 라는 생각을 해요.
옛날엔 정말 귀여웠는데... 하면서요.





















위의 왼쪽사진이 최근 다니엘 래드클리프 사진입니다. 
오른쪽의 귀여운 다니엘 래드클리프 사진과 비교하면 관리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합니다.ㅠ
귀여운 해리포터는 어디 가고 아저씨가 와서 사진을 찍은건지... 89년생이 저래도 되는건가..ㅠ
요새 연극을 한다던데, 연극 사진은 죄다 아저씨 모습...ㅠ (나머지 영화는 어케 찍을려구..;)


문제는 그 뿐만이 아닙니다. (황현희 버전..;;)
키도 다른 배우들만큼 크들 못 하고 있어요.
외국인들은 유달리 키가 잘 크는데, 론의 쌍둥이 형들이나, 네빌하고 비교하면 왜 그리 작게 보이는지..ㅠ
론과 비교해도 키 차이가 두드러진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말포이는 정말 키가 많이 컸다는...;; (사실 전 말포이의 팬입니다ㅋㅋ)

엠마 왓슨하고는 키 차이가 얼마 안 나니 유달리 키가 안 자라는 거 같은데..;
네이버 프로필에는 170이라고 나와있던데 정말 그런 거 같기도 하고 (털 많이 나면 키 안 큰다더라..;;)
돈 많이 번 10대 재벌이라서 그런가..? (신은 공평?)
아무튼, 연극에 새로이 도전하는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다시 샤방샤방해지길 바라면서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의 포스트를 마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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