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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이 다가오면 인물이나 공약을 살펴보긴 하지만

대부분 정당을 보고 투표해 왔습니다.

그런데 교육감 선거는 정당공천이 없어서

보다 인물과 공약 중심으로 비교 가능할 것 같습니다.

프로필 및 공약은 네이버 참조했습니다.

 

1. 조희연

 

 

네이버에서 검색해보시면 보다 자세한 공약 내용이 나옵니다만

제가 관심있게 본 것은 편안한 교복 정책입니다.

지금까지 교복이 불편한 교복이었다면

조희연 후보는 후드티 등 편안한 교복을 도입하겠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정책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후보들과 다른 점은

외고 자사고 등을 일반학교로의 전환을 추진한다는 점입니다.

대신 맞춤식 미래 진로교육 특성화고를 육성한다고 합니다.

 

 

2. 박선영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역시 정시 확대인데

사실 서울시 교육감이 정시 확대를 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실현 가능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마음에 드는 것은

서울 전 지역 지원이 가능한 학교 선택권 완전 보장입니다.

강남 집값이 비싼 이유 중 하나가 강남 8학군 때문이라던데

학군 차별 없이 전 지역 지원이 가능하다면

강남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조영달

 

 

가장 중요한 것은 서울형 고교학점제 드림캠퍼스와

외고 자사고 선발방식을 추첨제로 한다는 것입니다.

 

서울형 고교학점제 드림캠퍼스란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부 기관과 연계하여 학점을 취득하는 것입니다.

 

솔직히 수능 준비와 맞물려서 조금 현실성이 떨어지는 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수능 위주의 교육과정에 답답함을 느꼈을 유권자들에게는

좋은 정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고 자사고를 기존대로 유지하되

외고 자사고 선발방식을 추첨으로 하는 방식을 제안하셨는데

솔직히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외고 자사고는 일반학교가 아닙니다.

많은 학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이고

그만큼 열심히 노력한 학생이 가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운이 좋아서 가거나 운이 나빠서 떨어진다면

합리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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