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중 비교적 최근의 작품이죠. 그 특유의 상상력과 아기자기함으로 무장한 이 은 제가 특히 좋아하기도 하는 작품이랍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보전하자는 주제를 그렇게 티나거나 무겁지 않게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죠. 비교적 큰 강의 신이 찾아와서 목욕을 하려 했으나, 아무도 그를 강의 신으로 보지 않았던 건 너무나 더럽고 불결했기 때문이예요. 실제로 치히로가 자전거 손잡이를 끄집어 당기자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가 나왔답니다. 그게 다 인간들이 강에 버린 쓰레기들이죠. 우리는 그걸 보면서 강의 생태보호와 자연보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거죠. 요즘 이명박 대통령이 대운하를 운운하며 환경 보호를 외치는데 환경보호는 단순히 운하를 뚫는다고 보호되는 단순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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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17. 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