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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보기] KBS 드라마 슈츠

코리안박 2018. 6. 25. 19:11

 

 

미드를 안 보는데

미드 판권으로 만든 드라마라고 한다.

미드 슈츠 때문에 본 것은 아니고

장동건과 박형식이 나온다고 해서 봤다.

 

박형식은 한번 이해한 것은 암기해버리는 천재로 나온다.

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공부를 하지는 못 하고

뒷 골목을 배회한다.

 

하지만 우연히 장동건을 만나게 되고

변호사 자격증은 없지만 변호사 행세를 하게 된다.

변호사 행세를 하면서

수많은 사건을 정의롭게 헤쳐나간다.

 

대충 내용은 이러하다.

 

솔직히 슈츠 리뷰를 왜 하냐면

드라마 보는 내내 기분이 안 좋았기 때문이다.

 

일단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변호사 자격증을 못 따고

뒷 골목이나 배회하는 설정부터가

마음에 안 든다.

 

만약 저 정도의 천재적인 두뇌라면

모든 로스쿨에서 장학금 주면서 모셔간다.

게다가 가정 형편이 어렵다고 하여

왜 뒷골목을 배회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평범한 직장을 다녀도 될텐데 말이다.

 

두번째는 박형식의 태도이다.

변호사는 자신을 고용한 사람을 위해서 일한다.

박형식은 변호사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고용한 사람들을 위해서 일하지 않는다.

자신이 판단할 때 좋지 않은 일이면

꼭 태클을 걸고 따진다.

물론 그로 인해 발생한 일의 뒷수습은

항상 장동건의 몫이다.

 

게다가 박형식 주변의 변호사들은

죄다 나쁜 인간으로 묘사해버린다.

이게 소름돋는게 뭐냐면

자신만 정의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살인자라도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는 법인데

박형식 논리대로라면 살인자를 변호하는 변호인도

나쁜 인간이 되고 만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 리뷰를 보니

미드 슈츠 또한 똑같은 내용이라고 한다.

 

미드도 이렇다니 더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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