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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기] 키친

코리안박 2009. 3. 14. 20:50


주지훈이 나온 영화라서 기대가 잔뜩 부풀어 올라서 본 영화 <키친> 입니다.
주지훈이 <앤티크>에서는 부잣집 도련님이자 빵 가게 사장님으로 나오더니, 이번엔 직접 요리사로 뛰어 들었더군요.
스물세살의 천재 요리사로 나오는데, 역시 수염 없는 게 더 귀엽단 말이죠.ㅋ
주지훈 스스로도 수염 기르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잘 안 기른다고 하니 이젠 수염따윈 기르지 마요.ㅋ


이 영화의 시작은 모래(신민아)가 남편에게 줄 결혼 1주년 기념 선물을 사러 자기전시회에 간 것에서 시작됩니다.
거기서 우연히 주지훈을 만나게 되고, 결국은 몸을 섞고 맙니다.
사실 우연히 만난 남자에게 호감을 갖기는 쉽지만 어떻게 몸을 섞는단 말입니까 ~!!!
처음부터 이런 화끈한 모습이 나와서 나중에 베드신이 나오진 않을까 기대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ㅋ

이 영화에서 신민아는 사랑을 아직 접해보지도 못한 채 결혼부터 한 여자로 나옵니다.
어렸을 때부터 김태우만을 바라보며 자랐고, 결혼도 김태우랑 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김태우에 대한 감정은 사랑은 아니었던 거지요. 일종의 우정이랄까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 본 주지훈에게 이끌려 자신도 모르게 큰 일을 저질러 버린 것이죠.
 
나중에 김태우의 소개로 주지훈을 정식으로 만나게 된 신민아.
주지훈은 김태우에게 요리를 가르쳐 주러 온 요리 스승이었죠.
셋이서 한동안 같이 한 지붕 아래에서  살아가는데, 그들의 결말은 과연 어떨지 궁금하죠?
(힌트를 드리자면, 신민아가 욕심쟁이라는..)


마지막으로 우리의 멋진, 주지훈 도령입니다.
모델 출신인 만큼 키도 크고, 듬직하답니다. 패션감각도 뛰어나서 상류사회에서 생활한 사람 같아보여요.ㅋ
그러니 황태자나, 변호사, 사장님 역할 밖에 안 하는 거 아니겠어요.
언젠가 가난한 사람 역할도 한번 하시길 바라며, <키친>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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