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길 공략] 전설의 탑 후기 (29층)

내일이면 전설의 탑도 마지막 30층이네요.

과연 30층을 깰 수 있을지...

그럼 29층 후기 적어 볼게요.

 

 

29층은 보스인 치노 2마리와 혼돈 그림자 떼거지로 나오는데

처음 치노를 죽이면 불대포가 쏴지면서 막보스 치노가 나오는 구조입니다.

 

전설의 탑 29층 치노는 특징이 있는데

우선 시간이 지날수록 공격력 증가 버프가 누적이 됩니다.

치노를 자세히 보면 계속 공격력 증가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여러가지 설이 많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공격력 증가가 된다는 설도 있고

혼돈 그림자가 공격력 증가 버프를 쓸 때마다 증가한다는 설도 있고...

제 경험상 혼돈 그림자가 없을 때에도 공격력 증가가 계속 떴습니다.

따라서 시간 지날수록 쎄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무튼 제 생각은 치노가 쎄지기 전에 치노에게 폭딜하는 것이 답 같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중요한 게 29층 이전에 유용했던 이브의 독, 도로시의 무력화 등이 별 효과가 없습니다.

전 도로시를 잘 이용했는데 물론 무력화는 터지지만 그 시간도 짧고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도로시로 타이밍 노려서 죽이는 것보다 치노 나오자마자 죽이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요.

 

아 물론 기절 또한 굉장히 짧게 걸립니다.

베르나 사용하시는 분들 보통 무대에서 공증 방깍 기절 하고 평타 좀 치고 검기날리고 튀잖아요.

저도 그 기술 사용하는데 기절에 기절 안 걸리는 거 같아요...ㅠ

상태이상 시간이 짧게 걸리는 듯...

 

세번째로 중요한 팁은 바로 우리 몬스터 교체시 치노가 정지한다는 점입니다.

이 점 덕분에 원딜러로 끝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프란으로 공버프한 풍월주가 정말...좋더라구요..ㅠㅠ

전 프란이랑 풍월주도 없어서...ㅠ

 

 

네번째로 중요한 점.

두번째 치노는 우리 몬스터를 때릴 때마다 HP가 회복됩니다.

치노가 딸피 남아서 공격하다가 우리 몬스터는 죽고 치노는 피 회복되서 못 깬 게 너무 많아요..ㅠ

 

그렇다면 제가 추천하는 조합은~

혼돈 그림자를 다 처리하고 안 나오는 딜레이타임에

프란 공버프하고 원거리 딜러로 두번째 치노를 상대하는 거죠.

 

그런데 전 원거리 딜러가 강화가 덜 되어서 적가타로 갔습니다.

공식 카페 보니깐 우선 타이니로 첫번째 치노 죽이고

가렌으로 바꿔서 두번째 치노 공격하다가 적월로 마무리하라는 조언이 많아서

따라해 봤는데 안타깝게 치노 피 아주 조금 남기고 지기를 여러번 반복...ㅠ

수정 한 60개 쓰고 깬 듯...

 

다른 분들은 적가타 영혼석 모두 풀강 하셔서 극딜이 저보다 좀 더 잘 되시나봐요..ㅠㅠ

전 공방만 강화했더니 딜이 아주 조금 덜 들어가서 진 적이 여러번이라..ㅠ

 

 

아무튼 왜 영혼석 풀강하는지 알게 했던 전설의 탑 29층

 

물론 풍월주 같은 원딜러 있으신 분은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쿨 탐 돌면서 조금씩 때려도 이길 수 있어요.

그리고 저처럼 적가타 있으신 분은 그냥 폭딜로 초반에 치노 공략하는게 답이구요.

 

 

오늘 저녁에 전설의 탑 30층 ...

못 깰 거 같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