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길 공략] 전설의 탑 후기 (27층)

정말 힘들지만 전설의 탑 27층을 깨고 후기를 남깁니다.

좀 오버하면 하루 종일 걸렸네요.

하지만 다행히 12시 넘기 약 30분 전에 깼네요.

왠지 하루 뒤쳐지면 안 될 거 같은 느낌에 수정으로 열쇠까지 사서 깼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간략히 전설의 탑 27층의 주의점과 제 공략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한 달 뒤에 또 27층 할건데 잘 기록해둬야 겠습니다. ^^

 

우선 전설의 탑 27층은 시간제한이 있고, 딱 2분입니다.

그 전에 시간제한은 크게 문제되지 않았는데 이번 판의 경우 시간이 굉장히 장애요인이었습니다.

또한 밑에서 얼음기둥이 솟아서 기절에 걸리게 만드는데 이것 또한 조심해야 합니다.

 

처음 시작하면 아로엘 5마리가 나옵니다.

아로엘 생각하면 약하다고 생각되겠지만 의외로 강합니다.

일단 회피버프를 계속 사용하며 기절 스킬을 연달아 사용하며 출혈까지 사용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원거리 공격만 하면서 가까이 가지 않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만약 공격을 한다면 기절과 함께 순삭하는 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아로엘 5마리를 처리하면 바렌 총사와 함께 아로엘 5마리가 또 나옵니다.

바렌 총사의 이동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도망치기 어렵고

또한 아로엘과 바렌 총사 사이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가장 추천되는 몬스터는 이브인데 이브가 중독을 쓰면 거의 반피를 닳게 한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이브에게 변이가 있어서 적한테 둘러쌓였을 때 도망치기도 좋다네요.

 

또 제가 추천하는 것은 미스 프란시스와 파우스트 조합입니다.

프란시스가 공증하고 파우스트가 원거리 광역을 하면

아로엘은 근처에 오지도 못 하고 녹더라구요.

물론 컨트롤이 어느 정도 되셔야 겠죠?

 

공식 카페에서 보니깐 또 좋은 것이 적월과 베르나 컨트롤인데

저도 따라해보긴 했는데 안정성에서 정말 안 좋더라구요.

적월 공증하고 기절 장풍 등으로 순삭한다던가

베르나 공증하고 방깍 기절 검기로 탈출 등...

저도 베르나로 첫번째 아로엘 등은 잘 죽이나 바렌 총사한테는 힘들더라구요.

 

결국 전 도로시를 사용하고 한돌한 타이니와 가렌총사를 사용했습니다.

아프리카 BJ도일님이 이 조함을 잘 사용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대부분 적가타는 있는데다가 도로시 있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거 같습니다.

 

 

오늘 친구들 만나느라 하루 종일 못 하고 저녁에 집에 와서

전탑 27층 솔직히 포기할려고도 했지만 그냥 수정 50개로 열쇠 사서 마지막 도전~!!

베르나로 주구장창 하다가 바렌총사 못 녹여서 그냥 한돌한 타이니로 교체

사실 제가 예전에 타이니 대신에 베르나로 무한대전을 해서

좀 손에 익은 베르나를 써봤는데 어렵네요.

 

 

일단 도로시로 아로엘 공격 한번 하고 도망쳐서

아로엘 몰려서 오면 닥 스킬 시전으로 무력화 뜨게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도로시의 무력화 패시브가 일반 공격에도 발동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도로시의 공격을 딱1번만 하고 도망친 후 아로엘이 제대로 모였을 때 공격을 퍼붓는 게 중요합니다.

무력화가 아로엘이 모이기도 전에 터지면 시간 제한으로 망할 수 있습니다.

 

아로엘 모이게 한 후 무력화를 터트렸으면 바로 타이니로 바꿔서 잠행 연속공격 등을 한 후 기절하고 공격합니다.

만약 아로엘이 회피하지만 않는다면 거의 순삭이 될텐데

아로엘 회피가 잘 터져서 피가 많이 안 깍였으면 그냥 과감히 도망치고 쿨 타임 기다리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만약 몇 대 더 때리다가 아로엘의 기절을 당한다던지 출혈을 당하면

정말 피가 많이 닳게 됩니다.

그러면 다음 판의 아로엘과 싸울 때 불리하죠.

 

물론 제가 깬 판에서는 치명이 잘 터져서인지 아로엘이 거의 순삭되어서

한 두마리 피 조금 남은 거 마저 처리했습니다.

 

그러고 나면 가렌으로 교체~

바렌 총사랑 아로엘이 나오는데 바렌총사가 굉장히 빨리 달려옵니다.

바렌 총사에게 뒤쳐지기 전에 가렌으로 기절시키면서 계속 도주합니다.

이 때 중요한 게 바렌총사가 가끔 속도가 빨라서 앞지르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데

굉장히 위험합니다.

따라서 왠만하면 바렌총사가 다가오면 바로 선기절을 날리고 재빨리 도망치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도로시와 타이니 쿨 타임이 돌아오길 기다립니다.

 

도로시와 타이니 쿨타임이 돌아오면 바렌총사를 가렌총사로 기절시킵니다.

그러다보면 뒤이어 아로엘이 다가오죠.

그렇게 바렌 총사와 아로엘이 겹치게 되면

그 때 도로시로 교체해서 스킬써서 토끼인형 돌린 후 무력화도 터진거 확인하고

타이니로 교체해서 미친 척 스킬 다 쏟고 나니

바렌 총사도 죽고 아로엘 1마리 남았더라구요.

타이니야 제발 이겨줘~

아로엘과 일대일에서 우리 타이니가 이겨서 성공~

 

이 경우에도 만약 바렌이랑 아로엘이 피가 남을 경우 차라리 도망가는 게 낫습니다.

물론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는데... 저도 몇 번 그렇게 실패...

아무튼 전설의 탑 27층 어려워요... ㅠ

 

 

솔직히 7초 남기고 깬 거고 운빨이 커서 별로 좋은 해법은 아니지만

전설의 탑이 좀 운빨이 크게 작용하게 만들어져서 뭐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솔직히 공증을 하거나 방깍을 하지 않으면 딜도 잘 안 들어가서

만약 다시 하라면 정말...ㅎㄷㄷ

 

뭐 한달 뒤에는 파우스트나 이브가 있던지

도로시 5강이 있던지 하겠죠? ㅠㅠ

도로시 5강 만들어야겠다..ㅎㅎ

 

 

남은 열쇠로는 모험이나 돌아야 겠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