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유난히 심심한 평소에 지친 하루, 그런 때에 아주 신기한 마술같은 일이 생겨난다면... 이건 쳇바퀴처럼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일인 것 같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자신의 작품을 만들 때, 세계명작동화에서 모티브를 얻곤 하는데 이 영화는 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게 아닐까 하네요. 특히 고양이가 정장을 차려입고 말을 할 때에는 어찌나 시계보는 토끼같던지... 17살 평범한 여고생 '하루'. 매일 매일이 따분하기만 하고 즐거운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날은 늦잠 자서 학교도 지각하고, 친구들 앞에서 창피까지 당하고 정말 우울한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는 길에 우연히 트럭에 치일 뻔한 고양이를 구해주었는데 그 고양이가 몸을 툴툴 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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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17.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