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 언제 또 이런 작품을 찍었는지 장쯔이와 영화를 같이 했네요. 굳이 한국 배우인 소지섭을 쓰지 않아도 될터인데 아무래도 한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겠죠. 아무튼 오랜만에 블링블링한 소지섭을 봐서 좋았답니다. (한국에서 찍는 건 왜 죄다 면도를 안 한건지...ㅠ) 이 영화에서 소지섭은 옛 연인인 장쯔이를 버리고 당대 최고 배우랑 연애하는 나쁜 남자로 나온답니다. 잘생긴 소지섭과 곧 결혼할 생각에 행복했는데 장쯔이는 버림받고 상처받는답니다. 소지섭에게 따지려고 찾아가지만 나쁜 남자가 쉽게 돌아올 생각을 안 하죠. 하지만 저런 복장을 하고 찾아온다면 어떤 남자가 돌아오겠습니까. 아무튼 장쯔이의 수많은 계획들이 오히려 장쯔이를 힘들게 만들죠. 소지섭이 이 영화의 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장쯔이의 진정한 단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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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15.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