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쓰리나의 사법고시 합격수기 (2차용)
1. 글을 시작하면서 2차 합격 및 최종합격까지 발표되고 나서 12월이 되서야 합격기를 쓰는 것이 사실은 상당히 여러모로 망설여지고 또 부담스럽기도 하다. 사실 그동안 사법시험 1차를 준비하기 전부터 합격하기까지 여러모로 인터넷에서 본의 아니게 꼴값을 떨었고, 1차 합격체험기가 또 의외로 반향이 있어서 2차 합격기에 대한 기대치가 클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최종 합격은 하였지만 성적은 솔직히 그리 좋지 못하기 때문에 과연 합격기를 쓸 수 있는 자격이 되는가도 의심스럽긴 하다. 하지만 짧은 수험기간과 적은 공부시간에도 불구하고 합격을 하였고, 누락한 논점에 비해서는 점수도 잘 나온 편이기에(예전에 법률저널 게시판에 복기를 올렸더니 이렇게 논점 누락하고도 붙기를 바라는 건 도둑놈 심보라는 리플까지 달렸었다)..
사법고시
2009. 7. 3. 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