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20대 총선, 호남 충청 민심의 향배

 

 

 

 

호남 선거가 재밌다.

제20대 총선은 이전과 다르다.

 

일단 기존 호남 정치인들이 죄다 물갈이 된다.

기존 더민주 소속의 호남 정치인들이

국민의당 또는 무소속으로 탈당하면서

더민주가 새로 물갈이 바람을 일으킬 것이기 때문이다.

 

과연 제20대 총선에서

호남 민심을 제대로 휘어 잡을 정당은 어디일까?

더민주? 국민의당? 또는 제3당?

 

 

 

 

 

 

 

안철수 국민의당이 헛탕질을 치면서

호남에서 더민주 지지율이 원상 복귀되었다.

오히려 더 좋아졌다.

 

예전처럼 집안싸움만 하던 무능한 세력이 아니라

새 인물 새 정책으로 무장한

전혀 새로운 더불어민주당이 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제20대 총선에서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얼마나 약진할지 궁금하다.

 

 

 

 

호남의 또 다른 세력

안철수 천정배 김한길의 국민의당

 

이승만 국부론, 이희호 여사 녹취록, 천정배 합류 등

각종 악재들이 있어서 지지율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물론 지금은 국민의당이 불안하다.

하지만 제3당으로서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곧 있으면 공천 탈락하는 의원들이 새누리당과 더민주에서 쏟아져 나온다.

새누리당과 더민주에서 국민의당으로 합류를 하면

훨씬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인력난에 허덕이고

비전도 안 보이지만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은 정동영 박지원 동교동 쪽이다.

 

박지원이나 동교동계는 더민주에서 나와서

아직 국민의당 쪽으로는 가지 않았다.

 

물론 국민의당으로 갈 수도 있으나

최근 박지원 의원의 행보를 보면

다른 길도 가능해 보인다.

 

대권주자 급인 정동영 전 의원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영입하여

호남과 충청을 엮어서

뉴 DJP 연합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만약 이게 가능해진다면

정운찬은 당장 대권주자 반열에 오르고

호남과 충청 표심을 얻는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지금 자민련이나 자유선진당 같은 충청도 기반의 정당이 없다.

만약 정운찬 총리가 동교동계나 정동영 의원과 함께 한다면

새로운 정치 세력이 가능해지리라 본다.

 

아무튼 제20대 총선에서 호남은 정말 흥미롭다.

이젠 진짜 정당도 보고 인물도 보는 선거 한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