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리뷰] 김대중대통령 서거로 본 국장과 국민장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신지 몇 달 지나지 않아서 또 하나의 큰 별이 지셨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처럼 한국 현대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분이 계실지 의문입니다. 비록 보수진영에 의해 폄하되기도 하지만, 훗날 역사가들이 제대로 조명해 줄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서거로 인해 가장 큰 문제가 된 것은 장례형식이었습니다. 국장과 국민장이라는 애매모호한 기준을 내세워놓고, 보수진영에서는 국민장도 아깝다는 졸렬함을 보여주었고, 진보진영에서는 박정희 대통령과 같이 국장으로 지내야 한다는 주장이 일었죠. 사실 김대중 대통령을 지지하는 저로서는 국장으로 하는 것에 법적인 문제도 없고, 김대중의 업적도 위대하니 지도자를 잃은 진보진영을 위로하기 위해서라도 국장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전액 국고로 지원할 국민장이라..
짧은리뷰
2009. 8. 20. 0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