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애인이랑 같이 영화관 가서 봤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 시리즈 중 3번째로 나온 영화이다.
내년에 나올 어벤져스 4랑 연결되는 내용이라서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
어벤져스 4를 보기 위한 에피타이저 같은 영화인데
먹을 게 많다는 점이다.
대충 런닝타임이 2시간 반 정도 되는데다가
CG를 활용하여 볼거리가 참 많다.
다소 아쉬운 것은 오역논란이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것은 Mother f... 을 어머니라고 번역했다는 것이다.
영화보는 내내 오역 논란을 생각하면서 봤는데
어머니라는 말은 못 봤다.
오역 논란 때문에 자막을 수정했는지
빠르게 지나가서 못 봤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히 기억에 남는 오역은 있었다.
극 중 닥터 스트레인지가 자신의 능력을 통해 미래를 보고 온다.
미래를 미리 겪음으로써 타노스를 이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 것이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타노스에게 발리고
이젠 끝났다는 식으로 말한다.
영어 원문으로는 It's end game 인데
이제 다 끝났어 라고 번역한 것이다.
하지만 네티즌 의견에 따르면
이는 망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마지막 단계에 도달했다는 뜻이라고 한다.
이는 의미 차이가 있는 것으로서
미래를 보고 온 닥터 스트레인지가 제대로 일이 되어가는지
말해주는 단서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결국 내년에 어벤져스 4가 나와야
이 말의 오역 여부가 결정날 것 같다.
어벤져스 3를 매우 재미있게 봐서 4도 기대가 된다.
'영화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보기] 7년의 밤 (0) | 2018.05.19 |
---|---|
[영화보기] 어벤져스 시리즈 (0) | 2018.04.30 |
[영화보기] 지금 만나러 갑니다 (0) | 2018.04.27 |
[영화보기] 괴물들 (0) | 2018.03.27 |
[영화보기] 염력 (0) | 2018.03.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