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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본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
다른 사람들은 일본 영화가 싫은 이유가
과장된 감정 표현이라고 하던데
나는 그게 마음에 든다.
확실하게 감정 표현하는 것이
내면연기 펼치는 것보다
감상하는 입장에서는 더 편하다.
이 드라마의 줄거리는
일주일만 기억하는 여자와
그런 여자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친하게 지내려는 남자 이야기다.
기억과 관련된 영화로는 메멘토나 내 머릿속의 지우개가 있는데
아무래도 소년 소녀가 나오는 영화라서
잔인하지 않고 풋풋하다.
솔직히 왜 야마자키 켄토가 카와구치 하루나를 좋아하는지
영화를 보는 내내 이해가 되질 않았다.
일주일마다 기억이 리셋되어 자신을 못 알아보는 여자
게다가 완벽하게 철벽치는 여자
나라면 상처받기 싫어서라도 말 걸지 않을텐데.
교환일기를 써서 공유하는 방식으로 기억 문제는 해결한다.
사실 일기만 가지고 해결되지는 않을 것 같다.
일기는 글이라서 감정 전달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극중에서는 일기를 통해 많이 해결되는 것 같다.
더 큰 문제는 카와구치 하루나의 전 남친이 등장하면서인데
삼각 관계 속에서 누구랑 연결될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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