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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가장 핫한 개발계획 중 하나가 바로 마륵동 탄약고 부지 개발이죠.

광주 도심의 마지막 노른자위라고도 하는 서창 마륵동 지역~

어떻게 개발될지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여론은 어떤지 알아볼게요~

 

 

 

 

광주 서창 마륵동 지역은 공군 탄약고가 있던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공군 탄약고가 광주공항 옆으로 옮기면서 탄약고 부지가

군사시설 보호 구역에서 해제되게 될 예정이죠.

 

광주시는 이 좋은 부지를 제대로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 서창 마륵동 지역이 얼마나 좋은 지역인지 한번 볼까요?

 

 

 

 

뉴스 기사 중에 좋은 지도가 있나 봤는데

따로 지도 만들어서 설명한 기사는 없네요.

결국 네이버 지도에서 따왔습니다.

 

서창 마륵동 탄약고 지역은 광주 시청을 중심으로 상무지구 바로 앞 지역입니다.

마륵동 바로 옆은 광주 공항, 호남선 KTX 광주송정역이 있고

오른쪽에는 기아차 공장, 광천터미널이 있죠.

광주에서 다른 지역 가기도 정말 편하고

게다가 광주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될 경우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이 될 상무역도 바로 옆이구요.

이만큼 교통 좋고 시내 중심지인 곳이 따로 없죠.

 

그러면 이렇게 좋은 교통의 요지에 과연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고민이 되죠.

서창 마륵동 탄약고 개발에 대해 정말 많은 의견이 있습니다.

교육을 강조해서 대학을 유치하자는 의견도 있고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관심을 끈 건 바로 신 성장 동력으로 만들자는 주장입니다.

 

 

 

 

지난 4.29 재보궐선거에 나온 조영택 후보가 주장한 건데

광주전남혁신도시에 들어설 한전과 연계하여 마륵동에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을 하자는 주장이죠.

 

전 이 주장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광주전남혁신도시에 한전이 들어서고

관련 기업들이 많이 입주하지만

정작 광주 지역과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이 딱히 없잖아요.

 

상무지구 금호지구에 이미 좋은 주택단지가 조성된 마당에

아파트 단지 몇 개 더 짓는 것보다

광주의 신 성장 동력이 될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광주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비전으로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와 함께

에너지 밸리 조성이 중요한데

서구 서창 마륵동 지역에 에너지 밸리 조성과 자동차 산업 투트랙으로 접근하면

성공적인 성장 동력 창출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성장 동력을 추진하고 그와 함께 좋은 주거단지를 건설해도 좋구요.

물론 조영택 후보가 낙선되어서 당분간 이 주장은 뭍히겠지만

내년 총선에 다시금 마륵동 개발에 대한 논쟁이 일겁니다.

그리고 조영택 후보의 주장이 다시 화두에 올라갈 수 있구요.

 

 

 

 

 

예전에 계획되었다가 백지화된 광주-나주 혁신도시 광역철도 노선안인데

이 노선도 1안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광주시청 - 상무역 (마륵동 탄약고지역) - 서광주역 - 농수산물직거래센터

 - 대촌동(도시첨단산업단지) - 나주혁신도시 - 나주역 으로 연결되는 노선1안이

향후 에너지밸리의 청사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무튼 서창 마륵동 탄약고 부지를 대충 막 개발하기 보다는

미래 성장동력과 연결하여 차분히 사회적 논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아파트 단지만 짓는 신도시 개발보다는

신 성장 동력 창출의 밑거름이 되는 개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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