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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의 진통이 큽니다.

친노니 비노니 영남이니 호남이니...하...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에서 싸우라고 국회의원 뽑아준 게 아닌데

자기들끼리 싸우니깐 안타깝습니다.

 

 

 

 

일단 문재인 대표는 이러한 내홍을 안정시킬려고 최대한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당 대표라고 하는 기득권을 버리고

모든 계파가 참여하는 혁신기구를 구성키로 한 거죠.

최근에는 정청래 최고의원도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자제시켰죠.

 

하지만 내부의 도발은 계속 되는 것 같습니다.

 

 

 

 

경상도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타이틀 달고 국회의원하고 계신 조경태 의원님

평소에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문재인 대표에 대해 너무 하시는 거 같습니다.

 

사실 새정치민주연합 타이틀 달고 경상도에서 국회의원 되기가 쉽지 않죠.

그런데도 일을 잘 하시는지 오래 하고 계신데

문재인 대표를 경쟁자라고 생각하시는지 비난 수위가 과도하다고 생각됩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표를 견제하는 또 다른 분인 김한길 전 대표님

안철수 의원을 끌어들여 새정치민주연합을 만드는 데 큰 공을 세우셨죠.

그런데 자신의 사례에 빗대어

재보선 참패했으면 물러나라는 식으로 문 대표도 물러나라고 하시네요.

 

다들 어느 정도 맞는 말입니다.

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자기 반성과 성찰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막무가내식 비판과 깍아내리기는 좋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벌써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입니다.

 

 

 

 

문재인 대표가 대표 취임한 지 불과 몇 개월입니다.

아직 대표 체제도 제대로 잡히지 못 했고,

그 와중에 치뤄진 재보궐 선거였습니다.

그런 선거 결과를 가지고 문재인 대표는 절대 안 된다는 식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문재인 대표는 야당에서 대선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분입니다.

국민들의 가장 큰 지지를 받는 사람을 놔두고

다른 대표를 구한다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천정배 의원이 호남에서 당선된 것을 두고

문재인 대표에 대한 호남 민심이 떠났다고 언론에서 주장되는데

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동교동계니 호남 의원들이니 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진짜 호남 민심을 읽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천정배 의원을 당선시킨 건 호남의 아까운 인재를 낙선시킬 수 없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아니어도 당선시켜 준 것인데

그걸 문재인 대표와 연관지어 내홍을 일으킬 것은 아니지요.

 

 

 

 

곧 있으면 노무현 대통령 서거일입니다.

서거하신 지도 꽤 됐네요.

 

노무현 대통령님이 검찰의 포토라인에 섰을 때

그 누구도 노무현 대통령이 잘했다라고 지지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을 욕 하는 사람은 있어도

괜찮다고 해주는 사람이 없었죠.

 

그래서 결과가 어땠나요...

전 너무 죄송했습니다.

과도한 노무현 죽이기에 가만히 침묵했던 것을...

 

지금 문재인 대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표가 재보궐선거에서 진 것은 잘못이라고 합시다.

하지만 지금 언론의 포화는 마치 문재인 죽이기를 하는 형국입니다.

1년짜리 국회의원 4석 선거를 진 것이 무슨 큰 죄입니까?

 

당장 내년에 299석의 국회의원 총선이 있습니다.

야권의 잠룡이라고 할 수 있는 박원순, 안희정 등은 지자체장이라서 총선 때 활동도 못 합니다.

당장 내년 선거를 문재인 없이 어떻게 치룰 것입니까?

 

문재인 대표가 잘 했든 못 했든

내년 총선에 제대로 된 사람을 공천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계파별 나눠먹기 공천 따위로는 총선에서 새누리당 못 이깁니다.

문재인 대표가 제대로 공천하고 선거 결과에 따라 대권 후보직도 걸도록 하십시오.

어짜피 총선 지면 대권 도전 어렵습니다.

 

지금이라도 과도한 문재인 죽이기는 그만하고

다음 총선 때 어떻게 하면 국민들을 사로잡을 정책, 인물을 내놓을지 부터

고민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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