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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의 험지 출마론
정말 어이없게 끝났습니다.

안대희는 서울 마포 출마
오세훈은 원래 자신이 출마하려던 종로 출마

사실 전 이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
정작 김무성 자신은 새누리 텃밭 부산 영도 출마하고선
다른 여당 대권 주자들은 험지 나가라니..
말 듣겠습니까?


김문수 도지사는 또 망언을 남겼네요.
대구가 험지다~!!

김부겸 후보에게 계속 큰 격차로 지니깐
대구가 험지인 줄 아시나 본데
김부겸 후보는 10년 가까이
대구에 열정을 쏟으신 분입니다.

갑자기 와서 대구 정치를 대표한다고 하면
대구에서 뽑아 주겠습니까?

정 대구 수성갑이 힘들면
광주로 오셔서 출마하세요 ㅋㅋㅋ
차라리 그게 자존심은 더 챙기겠네요.


그 외에도 여당의 정몽준 김황식 등
대권 주자들도 험지 출마에 묵묵부답

김무성 당 대표부터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셔야
다른 사람들도 따르겠죠...?


여기에서 문재인 대표는 고심이 깊은 것 같습니다.
당 대표 되면서 총선 불출마 선언하신 문 대표
기존 사상구를 넘겨주고 지금은 고심 중이신데
지금 부산이냐 서울이냐
고심 중인 거 같습니다.

전 문재인 대표가 부산 영도 출마하시길 바랍니다.
진성준 의원이 부산 영도 출마하면
다른 선거구에 선거유세가 어렵고
영도에서도 이기지 못 할 수 있다면서
우려를 하셨는데

전 오히려 여기에서 차이점을 둬야 한다고 봅니다.


어짜피 문재인 대표에서 국회의원 1번 더 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서울에서 한 자리 더 얻는 것...?
정말 의미 없습니다.
이건 안철수 의원과 같아지는 것이죠.

부산이 무서워 못 가는 안철수와
서울이 무서워 못 오는 김무성...

이들과 달리 문재인 대표는
강하게 부산 영도에서
김무성 대표와 한판 붙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질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특전사 출신
진짜 부산 싸나이 이미지는 한껏 올라갈 겁니다.

부산 사람들은 대범한 정치 지도자를 갈구하고 있습니다.
위기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구하려면
문재인 자신의 정치생명을 걸고
극한 선거를 한번 제대로 이겨내는
설사 지더라도 감동을 줄 겁니다.

아무튼 문재인 대표가
진짜 부산 싸나이라는 것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김종인 박사가 선거를 이끄시기 때문에
당 대표직을 곧 내려 놓을 것이기에
문재인 대표가 굳이 선거 불출마할 필요나
전국을 돌 필요는 없어 보이구요.

암튼 진짜 정치인으로서
강인함을 보여주는 승부사 문재인의 모습을 보여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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