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는 CD91일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이자수익으로 반영하는 ETF 상품이다. 올해 들어서 금리가 급등하였기에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서 그냥 통장에 돈을 넣어두는 사람이라면 ETF 투자만으로 쏠쏠한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 1. 파킹형 통장과 비교 파킹형 통장만 있어도 단기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파킹형 통장의 경우 일정 금액까지만 고금리를 주는 등 제약 조건이 많다. 하지만 ETF 투자의 경우 별 제약 조건이 없으니 파킹 통장보다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파킹형 통장보다 안 좋은 점은 아무래도 ETF 투자시 세금 등 수수료가 붙는다는 점이다. 다만 수수료나 세금을 고려해도 충분히 남는 장사이기 때문에 난 적극 추천한다. 특히 갑자기 들어온 전세자금처럼 큰 목..
재테크 성공 후기를 보면 대부분 공통점이 있다. 매수 시점이 IMF 시절이라는 것. 그래서 그 시대 분위기를 느껴볼 겸 '국가부도의 날' 영화를 다시 봤다. 다시 보면서 소름 돋았던 점이 있었다. 누구도 믿지 말 것! 국가부도의 날 마지막에 나오는 주요 대사이다. 그럴 수 밖에 없던게 그 당시 모든 것이 다 거짓이었기 때문이다. IMF 차입 전까지도 절대 안전하다고 호언장담했던 정부. 그리고 분식회계로 얼룩진 기업. 정부와 기업을 믿은 국민들만 힘들었던 것이다. 반면 이를 믿지 않고 다른 판단을 한 사람들이 재테크로 부자난 것. 이러니 누구도 믿지 말라고 하지... 현재는 많이 괜찮아졌지만 아직 안 바뀐 것이 있다. 신문 뉴스에서 말하는 투자 정보도 그렇고 문재인 정부에서 호언장담하던 부동산 가격도 그렇..
예상했던 결과가 나타났다. 윤석열 당선. 다만 생각지도 못 했던 점은 초박빙 결과. 솔직히 정권 교체는 예상했다. 부동산 공급 실패와 코로나 방역 실패 이 두가지로 인해 정권 교체가 되는게 당연하다고 여겨졌다. 다만 흥미로웠던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박빙 격차라는 점. 선거결과를 보니깐 20대 여성들이 이재명을 많이 지지했다고 한다. 이준석 대표가 20대 남자만 챙기니깐 그에 대한 반발 심리가 작동한 것 같다. 이젠 지역 / 세대 갈등 뿐 아니라 남녀 갈등도 중요 이슈가 된 것 같다. 다음 지방선거가 바로 코앞이다. 지방선거 또한 대통령 선거 영향으로 국민의힘이 승리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정해인 김고은 출연만으로도 보고 싶었던 영화 하지만 영화보기 전부터 재미는 없을 것 같았다. 그런데 정말 그랬다. 소년원 출소 후 우연히 들른 빵집에서 김고은을 만나고 알바까지 하게 되는 정해인 솔직히 정해인이 언제부터 김고은을 좋아하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김고은은 처음엔 겁내다가 점점 마음을 열고 정해인을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두 사람은 정해인이 안 좋은 일에 휘말리는 바람에 번번이 헤어지게 된다. 사실 멜로 영화를 보면서 달달한 장면을 많이 보게 되길 원했는데 솔직히 달달한 장면보다는 조금 짜증나는 부분이 많았다.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엇갈리고 그리고 90년도이면 충분히 전화기도 있는데 서로 전화 한번을 안 하다니 ㅋㅋㅋ 솔직히 김고은과 정해인 케미보다 더 보기 좋았던 것은 빵집 누나가 보여주는 사..
정해인 나온다길래 본 드라마 전작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다시 본 느낌이다. 드라마 설정 상으로는 동갑내기로 나오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한지민이 누나처럼 보이는 게 사실이다. 드라마 설정으로는 한지민은 오랜 연애에 질려 있었고 마침 나타난 정해인은 신선했다. 그래서 일탈을 시도한다. 아버지께서는 재단 이사장네 아들인 김준한과 결혼하길 바라지만 한지민 입장에서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과 만나고 싶을 뿐이다. 결국 집안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준한과 헤어지고 정해인과 교제하지만 정해인은 미혼부였다. 다정다감한 정해인과 사귀고 싶지만 아들이 딸려있어서 부담이 된다. 솔직히 힘든 결정이다. 만약 내가 한지민 역할이라면 어떠했을까. 집안이 화려한 김준한과 헤어지고 아들 딸린 정해인과 사귈 수 있을까. 아무리 사..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안 좋은 평가가 많았다. 역사 왜곡이 있다는 점인데 실제로 신미 스님이 한글 창제에 많은 역할을 한 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극 중에는 굉장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와서 자칫 관객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알렸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나는 영화는 영화로 보는 편이라서 송강호 박해일 연기도 괜찮았고 사극을 보는 맛도 좋았고 특히 국어를 공부하는 입장에서 한글 창제 과정을 보는 맛이 좋았다. 한글을 공기처럼 여기고 편하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세종대왕님이 정말 굉장한 노력을 기울여 창제하셨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 감사하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