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재보궐선거의 의미는 굉장히 크다. 집권 3년차 문재인 정부의 PK지역 민심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 선거에서 졌다고 민주당의 내년 총선 전망이 암울해진다는 게 아니다.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은 경북 지역을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선전했으며 전통적으로 자유한국당 강세였던 경남에서 승리하면서 역대급 승리를 거두었다. 따라서 경남에서 졌다고 해도 역대급 승리만 아닐 뿐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못 차지할 것 같진 않다. 다만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리해질 수 있다. 경북을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경남 민심을 회복하지 못 하면 내년 선거에서 소수정당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유한국당은 당대표가 원룸을 구하면서까지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여당에 매우 불..
선거
2019. 4. 4.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