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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나의 카미제나 블루를 교환신청하고, 며칠만에 받은 나의 새로운 외장하드 '카미제나 블랙'입니다.
저에게 오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네요.
'카미제나 블루'가 이젠 나오지 않는 색상이라고 하여 블루로 했더니
끔찍한 파란색이어서 디자인을 중시하는 저에게 큰 고통(?)을 주었는데,
때마침 고장이 나버리는 바람에 (일부러 한 게 아니예요ㅋㅋ) 교환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답니다.
교환 신청할 때 '블랙'을 그렇게 강조했건만 다시 어렵게 '블루'색상을 구해서 갖다주시는 센스에 놀랐고,
하지만 이렇게 다시 '블랙' 색상으로 바꿔주시는 배려에 감동을 먹었습니다.


위 사진은 구성품을 찍은 사진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외장하드 본체와 USB 연결선, 사용설명서, 파우치, 기타 등등 입니다.
연결선이 두개라 궁금하신 분 계시겠죠?
하나는 그냥 일반적인 연결선이고요, 다른 하나는 전원을 원활히 공급받기 위해서 보조전원선이 달린 연결선이예요.
저는 주로 짧은 선을 이용하는데, 보조전원선을 통해 전기를 원활히 공급받으면 파일 전송속도가 빠르다고 하네요.
큰 용량의 파일은 전송을 안 해봐서 짧은 선 사용해도 불편한 줄 모르겠어요...ㅋㅋ


카미제나를 컴퓨터와 연결한 모습이예요.
본체 표면이 알루미늄 같이 비치는 소재랍니다. (덕분에 열이 금방 식어요)
거울 같아서 얼굴도 볼 수 있고, 지금 사진에는 제 컴퓨터가 반사되어 보이네요.
카미제나에는 멋스러운 필기체로 카미제나가 씌어 있어 디자인 면에서는 우수하다고 생각되네요.



조금 불만인 점을 들자면, 이 파우치예요.
이 파우치에도 카미제나라는 필기체의 글씨가 황금색으로 써져있긴 하지만
지퍼 형식이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외장하드가 빠져 나올 수도 있고, 그렇게 안전해 보이지도 않아요.
다른 외장하드 파우치가 좀 푹신푹신하고 지퍼 형식인데 비하면 조금 아쉽네요. (따로 샀어야 했나..?)

한가지 불만을 더 적자면, 다양한 외장하드 색상에 비해 파우치나 USB 연결선의 색상은 검은색 밖에 없다는 점이예요.
블랙을 산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어요. 검은색 파우치 안에 파란 외장하드가 있는 게 어찌나 어색하던지..
제품 정식 케이스인지 모를 정도라니깐요...ㅋㅋ
제 넷북이 하얀색이니 만약 하얀색 USB 연결선과 하얀색 파우치였다면 아마도 하얀색을 선택했겠죠?

하지만 디자인 면이나 배송 측면에서 이 물품을 구매한 건 잘 했다고 생각되네요.
소리도 크지 않아서 외장하드를 만져야지 하드가 돌아가고 있구나 하고 알아차릴 정도예요.
만지지 않아도 외부에 푸른 빛의 불빛이 들어오면 하드가 돌아가고 있는 겁니다. (참 예뻐요ㅋㅋ)
이젠 고장만 안 나면 다행인데...ㅋㅋㅋ (몇 일만에 고장을 겪은 1人)

이상, '후지쯔 카미제나 320G 블랙'의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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