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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도 드디어 핀번호가 왔어요.
남들은 다 받았다던데, 저만 안 오는 거 같아서 얼마나 걱정을 했던지..
핀번호가 등록되지 않으면 돈을 못 받는 거잖아요.
구글 애드센스 본사에서 보내주는 거라서 영문 주소로 제대로 우편이 찾아올 수 있을지 걱정되더라구요.
시간이 꽤 지나서 또 한번 핀번호 발송요청을 했는데, 며칠 전에 고향집으로 핀번호가 도착했더라구요.

고향집에서 택배 부칠 때 같이 동봉해서 보냈는데, 구글 우편을 받을 때의 감동이란~!!
이루 다 설명할 수 없었죠. 아무튼, 제 생애 첫 국제우편을 받았네요.
다른 블로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핀번호가 적혀있는 우편이 뜯기고, 난리였다고 하던데
제 경우에는 참 깔끔하게 어느 곳 하나 구겨지지 않고 왔어요. (하늘을 날아오면서도 용케 무사히 왔구나ㅋㅋ)

아무튼 부랴부랴 구글 애드센스에 접속해서 제 핀번호를 입력했죠.
한동안, 지급 보류로 되어 있었던 제 계정도 드디어 지급 보류가 해제되었답니다.
기쁜만큼, 사진이라도 찍어서 우편물을 공개하고 싶지만, 어느샌가 재활용처리로 처분해버렸답니다. (이런..;;)
생애 첫 국제우편을 잃어버려서 아쉽긴 하지만, 다음에 수표를 받으면 업로드 하기로 하고 이번의 실수는 그냥
이럭저럭 마무리해야 되겠어요.ㅋㅋㅋ 분리수거한 거 뒤지긴 좀 그렇잖아요.ㅋㅋ

다른 블로거 분들 중에도 혹시 아직 도착하지 않으신 분이 계시다면 조금 더 기다려 주시면 꼭 도착하리라 생각해요.
저도 작년 12월에 핀번호가 보내져서 2월에 받았답니다. 한 두달 정도 걸리는 듯 하니 조금 더 기다리시면 될 것 같내요.
그럼 100달러의 애드센스 수표를 기다리며 이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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