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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블로거들의 꿈은 파워블로그가 되는 게 아닐까요? 저 또한 파워블로그가 되는 게 꿈입니다.
구글 애드센스 하나로만 한달 수입을 일반 회사원 월급만큼 버는 사람도 있다죠.
하지만 그럴려면 얼마나 많은 방문객이 필요한지 상상조차 안 가는군요.ㅋ


제 블로그 사이드바 아래에 보면 블로그 랭킹 위젯이 있어요.
원래 목적은 자신의 블로그 랭킹을 확인하는 데 있지만, 이 위젯이 방문객 수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기는 것이니
순위가 상위권인 파워블로그를 쉽게 방문할 수 있지요.

그래서, 직접 방문해봤습니다.
상위 랭킹에 자리한 블로그를 순차적으로 방문해봤는데, 이게 웬일 ~!!
상순위의 파워 블로그는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제 하루 평균 방문객이 600명대인데 반해서,
파워 블로그들의 하루 방문객은 최고 10만명에 육박하는 하루 방문객을 자랑하고 있었죠.

제 평균 구글 애드센스 수입이 2달러 가량임을 고려한다면 저 보다 훨씬 많은 방문객과 많은 조회수를 자랑하는
파워블로그들의 하루 수입은 단순 계산만으로도 하루 1000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게 아닌지..?!
물론 정확한 수입은 공개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그 정도의 가치가 창출될 수 있는 블로그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실제로 하루 방문객 8천명 정도 되는 블로거 분이 하루 수입 1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니 대충 맞다고 생각됩니다.

아, 여기서 파워블로그의 유형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유형의 파워 블로그는 정보 전달 형의 블로그였습니다.

제가 찾아간 블로그 중에 한 곳은 진짜 언론기관에서 일하시는 분이 운영하시는 블로그였습니다.
신문기사가 그대로 올라간 것은 아니지만, 그 분의 직업 특성상 다양한 분야의 사회 이슈에 대해 적어놓으셨더군요.
그 분 특유의 관점에서 사회 이슈를 파악한 점이 매우 특이하면서 재미있었습니다.
근데, 그 분은 그렇게 큰 파워 블로그를 운영하시면서 광고 하나 걸지 않은 게 특이한 점이었습니다.
만약 광고를 내걸었다면 주 수입과 맞먹는 수입을 얻을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하지만 광고를 걸지 않았다는 점이 그 분의 블로그를 그렇게 큰 파워 블로그로 키울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rss 구독자만 해도 800명 이상이 되는데, 정말 감동먹었답니다.

두번째 유형의 파워 블로그는 자료 제공 형의 블로그였습니다.

제가 찾아간 블로그 중에 한 곳은 음악 파일을 제공하는 블로그였습니다.
다른 카테고리도 있지만, 아무래도 대부분의 방문객의 목적은 음악을 듣기 위해 또는
음악 파일을 다운받기 위해 방문한 듯 보였습니다.
요즘, 저작권 관련해서 문제가 심해지니깐 파일을 올리지 않고, 덧글로 이메일을 남기거나
방명록에 이메일을 남기는 방식으로 자료 제공을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관심있으신 분, 많으시겠죠? ㅋㅋ
아, 이 분 블로그도 광고를 탑재하지 않고, 깔끔한 디자인의 블로그였습니다.
티스토리에 광고를 달지 않은 블로거라니.. 거기다가 파워 블로그인데.. 정말 대단하죠?

세번째 유형의 파워 블로그는 신변 잡기 형의 블로그 였습니다.

이런 유형의 블로그는 일단 많은 내용의 글이 있었지만,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수많은 광고를 탑재했다는 겁니다. 눈이 아플정도였어요.ㅠ
이런 유형의 파워 블로그는 자료 제공이나, 정보 제공이 아닌
같은 목적의 블로그들끼리 유대를 형성해서 서로에게 도움되는 정보도 제공하며, 서로를 돕는 블로그 유형이었죠.

이번에 이 파워 블로그를 방문하면서 느낀 점은 모두 다 개성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제 블로그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죠.
저 또한 이 블로그들 중에서 제 블로그의 미래를 결정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좋은 선택을 하게,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블로거 분들이 좋은 블로그를 꾸미기를 진심으로 기도하며
<파워블로그 비법 파헤치기> 포스트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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