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남북철도연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반도 동남권 물류허브는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한반도 동남권은 지정학적으로 일본, 미국과 가깝고 대륙의 끝에 위치하여 물류허브 위치에 알맞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남북단절로 인하여 그 기능을 제대로 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철도연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새로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지방선거 시기와 맞물려 정부와 여당 의원, 경남도가 함께 추진하는 정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세계적 기업인 아마존도 거론하면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앞서서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남부내륙철도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침체된 경남 경제를 되살리는데 SOC 산업이 필요하다는 것..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라고 하던데 교육 부문의 개혁이 쉽지 않아 보인다. 과거 노무현 정부는 확실히 정시보다는 수시가 더 중시되었고 그 후 정부에서도 학종 등으로 정시가 축소되었다. 최근 인터넷 댓글만 봐도 정시 확대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시와 수시의 장단점을 살펴보면 정시는 일단 수능 한번으로 결정되는 만큼 재수생들에게 유리하고 수험생 입장에서도 여러가지 고려할 필요가 없어 부담이 적다. 반면 수능 한번으로 결정되는 만큼 수능 부담이 커지고 수능 비중이 커지는 만큼 공교육보다는 사교육에 치중할 수 있다. 반면 수시는 내신 성적을 신경 써야 하는만큼 학교 수업에 더 충실해지고 재학생들이 재수생들과의 경쟁에 있어서 부담이 적다. 하지만 내신성적을 다시 고칠 수도 없어서 재수생에게 딱히 유리하지 않으며..
요즘 민주당 지지율은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고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추락하고 있다. 물론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성과가 좋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 일단 최근의 자유한국당 지지율의 추락은 3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는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둘째는 김성태의 단식 셋째는 홍준표의 막말 덕분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홍준표 대표의 선거전략에 대해 분석해보겠다.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자유한국당의 선거전략은 무엇인가. 선거에 있어서 공천은 정말 중요하다. 특히 지방선거의 경우 더욱 그렇다.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인물들이 다음 대권주자로 여겨질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고 나름 경쟁력 있는 인물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자유한국당의 공천이 약하다는 점이다. 자유한국..
홍준표 대표 수난사이다. 물론 막말 논란으로 고생하는 건 본인이 자처한 것이므로 제외하고 최근 논란이 된 건 여론조사 공표로 인한 과태료 처분이다. 사건을 정리해보면 홍준표 대표가 언론사 기자들에게 여론조사 결과 한국당 후보들이 앞서고 있다고 말한 것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것이다. 선거법상 등록되지 않은 기관에서 행한 여론조사는 공표를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홍준표 대표가 말한 여론조사는 선관위에 등록되지 않은 여론조사 기관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홍준표 대표는 비보도를 전제로 말한 것이다. 게다가 정확한 수치를 언급하지도 않았다. 보도하지 말라고 하고 말한 여론조사 결과로 2000만원 과태료가 합당한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홍준표 대표가 돈이 없는 사람도 아니고 2000만원이 없어서 과태료를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을 잘 하긴 하는 것 같다. 북미정상회담을 시작하기도 전에 날짜와 장소를 공개 안 하고 뜸을 들이더니 싱가포르로 확정되었다. 판문점이나 평양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판문점이나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할 경우 정상회담의 결과가 이미 알려지는 부담이 있어서 제3국인 싱가포르에서 한다고 한다. 문제는 북미정상회담이 6월 12일에 열린다는 점이다. 북미정상회담 다음 날이 바로 6.13 지방선거이다. 북미정상회담을 위하여 문재인 정부가 공을 많이 들인만큼 북미정상회담의 결과가 곧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개인적으로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는 긍정적으로 예상된다. 이미 북한은 남북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선언하였고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이미 두차례나 미국 방문을 하였다..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 지나가다 궁금한 민주시민 1들이 거금 1500만원을 들여 일간지 전면광고를 실었다. 지나가다 궁금한 민주시민 1들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거금 1500만원을 들일 정도면 이미 지나가다 궁금한 민주시민이 아니라 의도가 있는 집단이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친문 커뮤니티가 그 배후라고 한다. 혜경궁 김씨는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 공천과정에서 이재명 후보의 부인에 대하여 전해철 의원 쪽에서 의혹을 제기한 악플러다. 역사 속 인물인 혜경궁 홍씨에 빗대어 혜경궁 김씨라고 부른 것이다. 이재명 후보의 부인이 실제 계정 주인인지는 경찰 수사에 의해 밝혀져야 할 것이다. 문제는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다. 조선일보의 민주당 지지자간의 내부 분열 프레임이다. 일단 혜경궁 김씨 사건은 민주당 내부 ..
1. 문명 추천 각 문명마다 성격이 다르고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기술이 다르고 특수 유닛도 다르다. 하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큰 차이를 못 느끼게 된다. 따라서 그냥 여러 문명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도시 이름이 친근한 한국을 즐겨한다. 하지만 한국은 화차가 특수 유닛인 것이 좀 아쉽다. 2. 도시 건설 도시를 건설할 때 제일 고민이 몇 칸씩 간격을 두고 건설하는지이다. 개인적으로는 3칸 간격을 두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2칸 간격은 너무 협소하고 4칸 간격은 너무 멀기 때문이다. 만약 해안과 가까울 경우 해안에 도시 건설하는 것을 추천한다. 해안가에 설치할 경우 항구를 설치할 수 있고 해상유닛을 만들 수도 있어서 여러 면에서 좋다. 3. 초반 공략 초반에는 전사2명을 먼저 뽑아서 서울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프로그램이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솔직히 예능 프로그램을 잘 보지 않아서 전지적 참견 시점도 보지 않았었다. 하지만 예능 뉴스에서 자주 보여 관심은 갖고 있던 상황이었다. 개인적으로 이영자식 입담을 좋아하기도 하다. 그런데 이영자가 어묵 먹은 일화를 소개하는데 뜬금없이 뉴스 속보 식으로 처리하면서 세월호 속보를 전하던 뉴스 배경을 썼다는 게 어이가 없다. 제작진의 해명을 보면 영상 담당하는 직원이 모자이크 한 채로 영상을 줬고 자신들은 세월호 영상인지 나중에서야 알게됐다는 식인데 상식적으로 모자이크가 된 영상을 보내주면 왜 그랬는지 물어봐야 하는게 아닐까. 배경으로 쓸 영상인데 모자이크가 된 채 왔다는 것도 이상하고 모자이크가 된 영상을 아무 궁금증 없이 내보냈다는 것도 이상하다..
오늘 한중일 삼국정상이 만났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판문점 선언에 대한 삼국의 지지를 얻어냈다. 그리고 여러가지 추가된 사항으로는 중국 정부가 남북철도연결에 대하여 지지를 표함과 동시에 한국 중국간 고속철도 건설에도 지지를 표한 점이다. 오늘 뉴스에 따르면 이미 지난 2014년에 한국과 중국간 고속도로 및 고속철도 건설에 합의한 바 있다. 서울에서 평양까지는 한국이 평양부터 중국까지는 중국이 건설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업에 대한 투자회수 방안으로 북한내 지하자원 채굴권과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 사업권을 받는 방식으로 논의가 되었다고 한다. 중국의 참여에 대해 생각을 안 한 것은 아니다. 이미 중국은 아프리카에서 고속철도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아프리카에 고속철도를 건설하여 외교적 입지..
아침부터 또 오보가 떴다. 아침에 올라온 기사인 것 같은데 경향신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으로부터 받은 자료 같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에 따르면 동서발전에서 북한 전력난 해소를 위해 평화발전소를 추진할 계획이란다. 댓글 반응은 당연히 냉담하다. 아직 북핵 폐기가 된 것도 아닌데 전기를 퍼주냐고 난리다. 그리고 평화발전소 관련주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솔직히 어이가 없다. 기사를 아무리 읽어봐도 정부 관련자가 말한 것이 아니다. 산하 기관에서 방안을 내놓은 것인데 정부가 추진한다고 오보를 내도 되는 것인가. 바로 산업부에서는 부인하였다. 북핵 폐기가 논의되는 와중에 국내 여론에 찬물 뿌릴 일이 있나. 물론 추후에 통일이 된다면 철도 도로망과 더불어 전력망도 갖춰야 할 필요성은 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