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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정말 잘 사용했던 귀마개인데, 대학교 와서까지 사용하다니~!
고시생이니 어쩔 수 없죠.ㅋㅋ
근데, 이번에 산 Ibis 귀마개가 차음효과가 전혀 없는 거예요.
모든 소리가 다 들리면 그게 귀마개냐구요~!!
그래서 결국 고등학교 때 쓰던 3M 귀마개를 다시 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3M 귀마개와 Ibis 귀마개의 비교를 시작하겠습니다.
아, 참고로 3M 귀마개가 훨씬 더 비싸답니다.
리필용만 단순 비교하자면 3M은 2000원이고, Ibis는 1000원이랍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Ibis 제품입니다.
케이스도 3M보다 예뻐서 잘 샀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차음 효과가 완전 제로더라구요.ㅠ
고등학교 때랑 왜 이렇게 다른거지... 혹시 3M 제품이 더 좋은 건가... 하고 생각하고는...


오늘 새로 산 3M 리필 제품입니다.
리필용을 산 이유는 귀마개가 오래되면 더러워지는데, 그걸 씻는 걸로는 안 된대요.
버리고 또 새로 살 바엔, 리필용으로 저렴하게 이용하려는 거지요.ㅋ
아, 아무튼 3M 귀마개 3쌍을 리필용으로 샀습니다.


자, 이젠 두 제품의 단순 크기 비교 들어갑니다.
왼쪽인 Ibis 제품이고, 오른쪽이 3M 제품입니다.
그냥 사진으로 봐도 딱 아시겠나요? 3M 제품이 두께가 더 두껍답니다.


이번엔 길이 비교입니다. 3M 제품이 더 크다는 걸 이젠 실감하시겠죠.
Ibis는 조그만해서 귀가 작은 분이면 모를까 저같은 성인 남자에겐 차음효과가 전혀 없더라구요.ㅠ
제 몸집이 큰 편이 절대 아닌데 말이죠.ㅠ

그리고 또 하나 덧붙이자면, 3M 제품의 원형 복귀 시간이 더 오래 걸려요.
시간이 더 걸리는 만큼 귀에 제대로 넣을 수 있답니다.
Ibis는 넣기도 전에 부풀어오르기 시작하니 귀에 넣기 참 불편했는데, 이젠 좋은 세상이 올 거 같군요.ㅋ

Ibis 는 한국 회사고 3M은 외국 회사라서 될 수 있으면 Ibis 제품을 이용해 왔는데,
이번에 귀마개를 단순 비교하면서 3M 제품의 신뢰만 더 쌓였답니다.
Ibis가 조금 더 노력하는 모습 보여주길 바래요.^^

이상 3M과 Ibis의 귀마개 비교였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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