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기] 쉬즈더맨 She's the Man

이 영화는 메가박스에 직접 가서 본 영화랍니다.ㅋ
몇 년이 지나서 왜 갔느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친구랑 재미있게 봤죠.
사실 영화관에서 영화보러 가기 전에는 무슨 영화가 개봉하는지 확인하고 가는데,
그 날만큼은 무턱대고 영화관에 갔답니다.

거기서 우연히 본 쉬즈더맨 포스터를 보고는 호감이 가서 보게 되었답니다.
당시 석호필에 관심이 많았는데, 남자 주인공이 석호필과 닮았다길래 넘어갔죠.ㅋㅋ

이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이랍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전부 모르는 배우였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나서는 듀크 (채닝 테이텀) 정도는 확실히 기억하게 되었답니다.

근데 여자 주인공인 바이올라(아만다 바인즈)보다 올리비아(로라 램지)가 더 예쁘지 않나요?ㅋㅋ

이 영화의 시작은 이 주황색 옷 입은 녀석 덕분에 시작됩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여친을 완전히 무시했거든요.
덕분에 축구를 할 수 없게 된 바이올라는 중요한 결심을 하게 됩니다.

바로 남자로 변해서 다른 학교 축구팀에 들어가서 남친을 이기는 것이죠.
여자는 축구를 못 한다고 한 남친의 기를 꺽어 놓고 싶은 것이죠.

그나저나 남자로 완벽하게 변신시켜 줄려는 바이올라 친구들~
너무 좋은 친구 같아요.ㅋ

결국 이렇게 변신한 바이올라.
사실 전 이 여자 배우를 잘 모르는데, 여자가 이렇게 변해도 되나요?
완전 왕따 당하기 십상인 통통한 남학생이 되었어요.ㅋㅋ

결국 키 큰 남학생들 가운데에서 왕따가 되었답니다.ㅋ

이제서야 선을 보이는 채닝 테이텀
이 영화를 본 걸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배우랍니다.
평소에는 이렇지 않은데, 이 영화에서는 노출이 많아서인지 몸을 제대로 가꿨네요.
실제로 다른 사진들 찾아보면 이렇게 마르고 근육질이지 않던데...

원래 세계적인 모델 출신이라서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기고~
이 당시엔 채닝 테이텀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욱 희소가치 있던 배우였는데...
지금은 꽤 많이 알려진 듯.ㅋㅋ

아무튼 멋진 채닝 테이텀~
이 영화만큼 그가 잘생기게 나왔던 영화가 없는 듯 싶네요.
런닝 셔츠 입고도 힙합 분위기가 나는 모습~ㅋㅋ

축구가 주 소재라서 그런지, 노출은 이 영화에서 정말 빈번합니다.
몸짱들 왜 이리 많아~? ㅋㅋ

축구도 그렇고, 학교 과학 실습도 그렇고~
이 영화를 보면서 미국의 고딩들 모습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되었답니다.
이런 걸 간접 체험이라고 하나요.ㅋㅋ

바이올라를 방해하는 여자, 모니크입니다.
그녀는 바이올라의 오빠랑 사귀는 사이인데,
바이올라가 남장을 했다고 자기 애인도 몰라보더라구요.

결국 바이올라만 신나게 괴롭히는 여자입니다.ㅋ
하지만 전 악역 매니아라서 이런 역할의 그녀도 좋아보입니다.ㅎ

바이올라는 듀크를 사랑하는데, 듀크는 다른 여자만 바라봅니다.
그녀는 올리비아~!

확실히 바이올라보다 오천배 더 예쁘네요.
듀크랑 올리비아랑 엮이길 얼마나 기도했던지...ㅋㅋㅋ
바이올라랑 듀크는 안 어울려.ㅋ

결국 남친을 혼내주기 위해 축구팀에 끼고, 그녀는 맹활약을 합니다.
하지만 모니크의 괴롭힘 덕분에 옷을 벗는 해프닝까지 겪죠.

결국 진실을 알게 된 듀크는 혼란스러워 합니다.
이제까지 같이 자고 놀았던 사람이 여자였다니..!!

정말 안타까웠던(?) 장면입니다.
바이올라에겐 채닝 테이텀이 너무나 아까웠기에...ㅋㅋ
아무튼, 둘은 해피 엔딩을 맞게 되고, 다른 이들도 서로의 짝을 만나 행복하게 끝난 영화죠.

이 영화 보면서 정말 많이 웃었고, 정말 많이 마음이 설레였답니다.
저도 빨리 이런 로맨스 영화 한편 찍어야 할텐데요.ㅋㅋ

주말에 연인끼리 로맨스코미디 보실려면, 쉬즈더맨을 강추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