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보기] 드라마 선덕여왕 - 알천랑 이승효의 매력

요즘 선덕여왕이 점차 재밌어 지네요.
아역들에서 성인 배우로 옮겨지면서 약간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점차 만덕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긴장감이 완전 고조되고 좋은데요. ^^

선덕여왕 18회에서 드디어 천명공주가 덕만의 비밀을 알았네요.
덕만이 여자인 것을 알면서 비밀로 했던 유신랑도 대단하지만
스토리를 질질 끌 줄 알았던 작가님들이 얼른 비밀을 밝힌 것도 대단하네요.
사실 몇 화는 더 끌고 나서 비밀을 밝힐 줄 알았거든요.

이제 다음 주에는 덕만이 공주님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선덕여왕은 과거 여인천하와 맞먹을 정도로 여배우의 캐스팅은 좋은데,
남자배우들은 별로인 것 같아요.

그나마 주인공인 엄태웅은 나이가 너무 많은데다가,
유신랑이 고지식한 역할이라서 더욱 재미가 없는 듯 싶네요.
그나마 기대했던 김남길과 유승호는 드라마 후반에나 나올 것 같구요.

그 와중에 신선한 마스크의 알천랑 이승효가 눈길을 잡네요.

알천랑 이승효에 대해 이준기 닮았다는 둥, 지현우 닮았다는 둥 말이 많은데
왠지 윗 사진은 정일우 필이 나네요.
역시 그냥 이승효는 이승효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알천랑에서 중저음의 매력 - 멋지지 않나요.

인기에 비례해서 퍼지는 과거 사진들 -
JSA 에서 군복무를 했다는데, 알천랑의 포스는 그 때에도 장난 아니었네요.
알천랑 이승효 팬카페도 생겼던데, 완전 인기가 장난 아닌 듯.

인터넷을 통해 안 건데, 실제로 알천랑은 존재했다고 그래요.
선덕여왕 말년에 비담의 난이 일어나는데,
그 때에 김유신과 함께 알천이 활약을 해서 진압했다고 해요.
작가님들께서 알천의 비중을 늘린 게 인기 때문만은 아닌 듯 싶네요.

알천랑의 활약을 앞으로 더욱 기대하면서 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