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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역시 공포영화가 제격이랍니다.
그래서 본 영화는 바로 여고괴담이었답니다.
10년이 넘게 시리즈물을 내놓는 여고괴담이 벌써 5편에 이르렀네요.
내놓는 작품마다 예쁜 여주인공들이 나와서 스타배우를 배출해왔죠.
이번 작품은 어떤 배우가 나올지 궁금했답니다.




영화 초반에 한 소녀가 옥상에서 뛰어 내리는 것으로 여고괴담은 시작합니다.
이후로 학교에는 흉흉한 소문이 나돌기 시작되었고,
죽은 소녀와 친분이 있던 아이들은 의심되기 시작됩니다. 




하지만 더 무서운 것은 죽은 소녀의 혼령이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이죠.
사실 소녀를 죽인 것은 다른 친구들의 논간 때문이었죠.
그 때문인지 복수를 하러 나타나는 죽은 언주의 혼령으로 인해
영화는 클라이맥스로 향해갑니다.




이 친구들은 사실 같이 죽기로 약속한 사이였습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아버지 때문에, 뒤떨어진 성적때문에 등등
대한민국 소녀들이 걱정할만한 일들로 죽음을 결심한 것이죠.

하지만 그들 중 한 여자만 실제로 뛰어 내렸고, 나머지 친구들은 생각을 고쳐 먹지요.
결국 죽은 소녀만 불쌍하게 되고 말았답니다.
그래서인지 죽어서도 성불하지 못 하고, 친구들에게 복수를 결심한 것이죠.




소녀들의 문제 중 하나는 바로 남자 관계도 있었답니다.
아는 오빠와 성 관계를 가졌고, 임신까지 하게 되었으나
당시 재수학원에 다니는 오빠는 모른체 하고 말았고, 결국 여학생은 버림받고 말죠.

아버지 문제와 학교성적 문제는 어찌할 수 없다고는 하지만
임신 문제의 경우에는 적절히 해결이 가능할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그나저나 위의 문제의 남학생을 때리고 싶었다는..ㅋㅋ

저 대신 귀신이 복수를 하겠죠. ^^




소녀시대가 부럽지 않은 여고괴담 여주인공들
여고괴담에 출연한 여주인공들이 이후에도 성공하는 걸 보면
이 주인공들도 지금은 무명이지만, 나중에 유명한 스타가 되지 않을까요.
아무튼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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