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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몽정기가 있다면, 미국에는 아메리칸파이가 있다죠.
하지만 우리나라와는 비교할 수조차 없는 미국의 개방적인 문화를 엿보게 한답니다.
물론 실제로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방함이 한가득 묻어나왔답니다. 




대학에 들어간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는 아빠는 아들에게 일을 저지르라고 조언합니다.
많이 이상한 대화이지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아들 또한 재밌네요.
우리나라에선 이런 일이 없잖아요.ㅋ




대학에 들어가보니 난데없는 남녀공동 샤워실이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이런 샤워실은 없겠지만, 정말 말도 안 되게 독특한 스토리네요.
공동 샤워실에서 만난 여성에게 푹 빠진 남자 주인공.
왠지 좋은 관계가 이루어질 것 같다는 느낌이 팍 들었답니다.




우리나라의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이곳에도 여러 동아리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동아리는 바로 베타하우스.
매일 파티를 여는데, 남자들의 마음을 흔들만큼 광란의 밤을 보낸답니다.

하지만, 이 동아리에 들어가려면 수많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답니다.
이 또한 즐거운 추억이 되겠지만요.




하지만 베타하우스에서의 즐거운 생활은 잠시였답니다.
최근에 부상한 공부벌레 모임이 베타하우스를 위협하기 시작했으니깐요.
이 공부벌레들은 뛰어난 두뇌를 이용해서 큰 돈을 벌어들이고 있었죠.
그러니 예쁜 여자들이 그 쪽으로 줄을 서기 시작했고,
자연히 베타하우스는 위협받기 시작했답니다.




결국 공부벌레들과 놀기좋아하는 베타하우스 간에 고대 올림픽 경기가 열리고,
그들의 우열을 겨루기로 했답니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경기들로 이루어진 올림픽 경기에서
베타하우스는 승리를 거두었고, 베타하우스 남자들은 또 광란의 밤을 보내죠.




우리나라와는 너무나 다른 정서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영화 보는 내내 많이 당황했답니다.
실제로 미국이 전부 이런 문화 속에서 살지는 않겠지만,
미국의 캠퍼스 생활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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