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건설, 가능할까?

저번 포스팅에서 광주 남구 대촌동에 도시첨단산단 조성에 관한 포스팅을 했는데

이와 관련해서 광주 지역 현안 사업들에 대해 체크해 보는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광주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이 더딘 거 같아 보였는데

관련하여 기사를 검색해 보니 꾸준히 노력해가는 거 같네요.

 

이번에 개통된 호남선 KTX도 광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거 같고

올해에는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도 개최되잖아요.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끄는 건 바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육성이죠~

 

 

 

 

 

이 공약은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 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표도 공약할 정도로

여야 모두에게 인정받은 공약입니다.

광주 방문만 하면 입버릇처럼 내미는 지역 선심성 공약이죠~

 

 

 

 

그 뿐 아닙니다.

차기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로 유력한 김무성 대표도 이번 4.29 재보궐선거에서

호남 총리 발언과 함께 지역 공약으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건설을 내밀었죠.

다음 대선 때에도 광주 지역 공약으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건설을 계속될 거 같네요.

 

이처럼 정치권이 광주지역에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를 건설하겠다고 열변을 토하지만

호락호락해 보이지 않는 건 바로 당사자인 현대차가 시큰둥하기 때문이죠.

 

 

 

 

위 기사는 현대차가 왜 고심을 할 수 밖에 없는지에 관한 기사인데

광주 내에 자동차 생산하는 공장은 기아차 뿐인데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를 지을려면 현대차가 그 부담을 떠안아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의 환율 문제로 현대차는 여차하면 국내보다는 국외로 공장을 이전할 생각을 하죠.

 

 

 

 

그런 와중이지 현대차의 고민이 커지는 거 같습니다.

광주 지역 여론은 기아차 4공장을 건설하고 관련 산업이 부흥하길 바라는 것과 반대되죠.

 

 

 

 

전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 그저 흐지부지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기사 검색을 해보니 곧 예비타당성 조사가 끝난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결과에 따라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건설이 현실화 될 수도 있는건지..

정작 현대차는 시큰둥한 거 같은데...ㅋㅋㅋ

 

아무튼 정치권은 공수표 남발하기 쉬운 거 같습니다.

저도 혹 하니깐요...

광주 일자리 창출의 핵심 성과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 과연 가능할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