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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지율도 내려가는데다가
급기야 호남 지지율도 역대 최저가 나온다.
국민의당이 위기를 맞았다.
기대에 못 미치는 활동을 해서이다.

중도를 공략한다면서
이승만 국부론이라는 흡사 극우같은 주장을 하고
안보에서는 보수라면서
햇볕정책 정동영을 영입해서
중도의 가치가 사라진 터이다.

게다가 새정치라는 명분에 안 맞게
잇단 정치적 허점들로
난타를 당하고 있다.


정말 사정이 어려워진 안철수는
직접 손학규 전 대표를 찾아갔다.
하지만 그 시점이 정말 최악이었다.

사위의 죽음으로 비통해 하는
손학교 전 대표를 만나면서
어떻게 자기 힘든 이야기만 하는지...
그 와중에 도와달라고...

아무리 절박해도 저런 부탁은
나중에 조용히 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굳이 말 안 해도
정치 9단 손학규 대표라면
무슨 이유로 왔는지 알텐데...

이게 새정치인지 묻고 싶다.


지금 더민주와 정의당은
국민들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을 위해
대테러방지법의 독소조항 수정보완을 위해
80시간의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가 안이하게
양비론을 꺼내든 순간
양 진영으로부터 질타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양당체제에서 제3당이 왜 필요한가?
양비론만 펼치려면 필요없다.
극한 대립 속에서 대안 제시와
누가 옳은지 시시비비 가리는
그 능력이 필요하다.

그러한 능력도 없으면서
단순히 양당체제 안에
편승하려는 시도는 성공하기 어렵다.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려면
정동영의 힘이 아니고
손학규의 힘도 아니며
더민주 네거티브만이 아닌
자신의 경쟁력을 먼저 키워야 겠다.

그나저나 손학규 대표에게 사과했으면 좋겠다...
상중에도 안철수 대표를 걱정해 준 분에게
어떻게 자기 힘들단 소리를 할 수 있는지
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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