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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가 100시간을 돌파했다.
마포을 더민주 정청래 의원이
10시간 넘게 아주 명토론을 펼쳤다.

테러방지법 때문에
내 통화내역이 남에게 들춰진다면
어떠하겠는가.

또한 테러방지법의 실효성 논란도 제기했다.
테러방지법으로 테러가 막아지는가에 대한
새누리의 주장이 약한 건 사실이다.
중동 테러나 북한 테러 집단이
국내에 들어와서
핸드폰을 자신의 명의로 개통할 리도 없고
카톡을 사용할 리도 없지 않은가.
그저 국민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만 위협될 뿐...






이에 여당인 새누리는 강력 반발
절대 그런 일 없을 거라고 호언장담한다.
하지만 이미 국정원에서
댓글사건도 있었고
간첩 조작 사건도 있어서
독소조항의 수정보완이 필요하다.

하지만 새누리는 절대 반대한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국민의 사생활 보호와 연결되는 사안인데
새누리당이 저렇게 고집을 부리는지...
총선 전에 뭔 짓을 하려고..




그나저나 정청래 의원의 필리버스터는 최고였다.
원래 말 잘하는 정청래 의원 아닌가.
어서 지역구인 마포을로 가셔서
활발한 지역 활동 펼치시길...

나 원래 정청래 의원이 막말로 유명해서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이번 필리버스터로 팬 됐다...

말 너무 잘 하시고
머리도 좋으신 것 같다.
하긴 10시간 넘게 한 주제로
토론하는 게 쉽지 않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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