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도 노무현처럼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난 어렵다고 본다. 첫째, 호남을 벗어나야 한다. 노무현이 가진 힘은 부산출신에 있었다. 부산출신으로 끝없이 부산시민들의 문을 두들긴 경력 부산시장 선거에 매번 떨어져도 지역감정을 깨기 위해 노력한 신념 그런데 안철수는 부산에 출마 안 한다. 호남만 계속 문 두들긴다. 호남에서 이긴들 대통령이 되나? 호남사람들도 호남 밖에서 경쟁력 없으면 지지하지 않는다. 둘째, 중도를 지켜야 한다. 지금도 노무현 대통령은 보수진영에게 맹공격을 당한다. 반대로 진보 진영에서도 공격당할 때가 있다. 왜냐하면 노무현 대통령은 항상 중도를 지켰기 때문이다. 한미FTA 추진 이라크파병 등 진보가 반대하는 정책도 과감히 했다. 국가 이익을 위해서라면... 그런데 최근 안철수 진영은 완..
국민의당이 바람 잘 날이 없다 천정배 합당까진 좋았다 그런데 이게 웬열 이희호 여사와의 만남에서 녹취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녹취록이 공개된 것 저런 건 진짜 구태 정치 아닌가? 남 뒷조사해서 탈탈 터는... 문제는 그 대상이다. 몰래 녹취당한 사람은 이희호 여사 호남을 공략하기 바쁜 안철수에게 큰 악재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수도권도 난리다. 오늘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당 거물 정치인 김한길도 수도권에서 지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그럴 수 밖에 없다. 더민주 지지자라면 김한길 찍을 리가 없으니깐 그냥 기권한 거 같다. 수도권 전패 그리고 호남 지지율 약화 안철수 국민의당은 이렇게 암울하다. 지금이라도 수도권 연대에 나서야 한다. 늦장 부리다가 선거 전에 연대는 이젠 효과가 없다. 제대로 새정치하는 ..
더불어민주당에 뉴파티 위원회가 생겼다. 문재인 대표가 영입한 젊은 인재들이 새로운 정치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것 뉴파티 위원장은 썰전으로 유명한 이철희 소장 언론에서는 친노라고 하지만 이들은 친노가 아니라 친문이라 불러야 하지 않을까? 노무현 대통령 때는 이들이 정치 활동 하지도 않았으니 말이다. 문재인 키드 또는 친문 아무튼 그들의 총선 결과가 궁금하다. 반면 박근혜 키드 손수조 이준석은 잘 지내나? 손수조는 부산 출마할 거 같다.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손수조는 무난히 당선될 듯 문재인이라는 야당 거물이 출마하면 모를까 부산에서는 아무리 정치 신인이라도 새누리당이면 당선되니 말이다. 하지만 그게 끝... 부산 당선이 쉬운만큼 박근혜 정권이 끝나면 앞날이 어둡다. 손수조는 성과를 보여야 한다. 반면 이..
말 많았던 노영민 신기남 두 사람의 공천이 어렵게 됐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의 결단 총선 승리를 위해 당 중진이라도 문제 있는 사람은 바로 쳐낸다는 것이다. 단호한 결정에 박수!! 문재인에겐 가슴 아픈 일 문재인 대표는 정이 많아서 이런 일 잘 못 한다. 따라서 김종인 위원장이 대신 솎아낸 건 잘한 일 수도권 충청권은 벌써부터 난리다. 여야 격전지에 야권 분열이면 전패도 가능하다. 김종인의 목표는 총선 과반 문재인 대표를 대통령 만들기 위해 더민주 들어오신 김종인 위원장님 제발 총선 승리!! 화이팅!
야권이 요동치고 있다 기존 분열 정국에서 이젠 통합 정국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하지만 국민의당에 천정배 의원이 들어온 게 과연 약일까 독일까 난 독이라고 본다. 물론 이득을 보는 면도 있다. 천정배 의원이 들어와서 교섭단체 20인에 더 가까워졌고 지지율도 조금 더 좋아질 수 있다. 반면 불이익은 더 크다. 과연 천정배가 아무 조건없이 안철수신당에 들어갔을까? 몸값을 엄청 올릴 때까지 간 보기만 했건 그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더민주에도 큰 지분을 요구한 걸로 알려졌다. 아마 안철수신당에도 그 정도를 요구했으리라 본다. 단적인 예가 당대당 통합... 그냥 천정배 의원이 들어가면 되는데 거창하게 당대당 통합이라니... 5대5 라고 생각하나? 아무튼 안철수 개인적으로 천정배 영입은 장기적으로 두고두고 후회할..
계속 간만 보고 몸값만 올리던 천정배 의원이 안철수신당 국민의당과 합당한다. 솔직히 천정배의원 혼자 있는 국민회의와 당대당 통합이라고 하긴 그렇다. 그냥 천정배 의원 혼자 국민의당에 입당만 해도 된다. 하지만 천정배 의원이 간만 보고 몸값을 올린 탓에 당대당 통합 형식으로 갔다. 공동대표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작 지지율 1.5% 국민회의 큰 바람은 못 일으킬 것 같다. 그냥 남은 박주선 정동영 등 작은 군소정당과 합하는 시발점은 될 듯 싶다. 하지만 호남 자민련이라는 게 아쉽다. 수도권이나 영남권에서 이렇다할 성과가 없다. 이제 다급해진 건 정의당이다. 예전처럼 새누리-새정치 양당체제일 때가 좋았다. 가만히 있어도 진보정당이라서 당은 작지만 제3당으로 대접받았다. 가끔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