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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두 배우, 김하늘과 강동원이 뭉친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를 소개합니다.
이 영화는 정말 두 배우의 풋풋함이 그대로 묻어나는데, 그 속에서 김하늘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최고죠~!
하지만 강동원의 얼굴을 보기 위해 몰려든 소녀팬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저도 일단, 강동원 사진 하나 올릴께요.ㅋㅋ


이렇게 능청스럽고 해맑게 웃어주다니~!ㅋㅋㅋ
하지만 이 영화에서 강동원은 잘 웃지도 못 하고 항상 당하는 역할로 나온답니다.
약사이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존경도 받지 못 하는 뺀질한 얼굴의 소유자로서,
오히려 마을에 찾아온 낯선 여자 한명의 말에 일명 '나쁜 놈(?)'이 되고 말죠.
물론, 김하늘의 연기가 너무나 매력적인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너무나 딱 맞는 연기로 김하늘이 사기꾼의 역할을 정말 잘 소화해 냈죠.
주변에 이런 친구 있으면, 정말 조심하셔야 할 거예요.ㅎ (물론 도움이 될 때도 많이 있을 듯.ㅋㅋ)


우여곡절 끝에 김하늘과 강동원과의 악연은 인연으로 이어지고, 강동원의 고백으로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행복한 마음으로 이들의 매력 발산을 볼 수 있답니다.
특히, 강동원이 고추 총각을 나가기 위해 김하늘에게 온갖 매력을 발산할 때에
기타 연주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그 때는 정말 황홀했죠.
또한 김하늘이 교도소를 나오기 위해 온갖 눈물연기로 가석방을 부르짖을 때와
강동원의 식구들을 자기 편으로 포섭하기 위해 눈물연기를 펼칠 때는 닭살이 돋으면서 사랑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다시 보는 <그녀를 믿지 마세요>에는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패밀리가 떴다>의 천데렐라 이천희~!
<패떳>에서도 엉성하게 놀더니 영화에서도 엉성하게 다쳐서 고추 총각 대회에 못 나가고,
하는 일도 다 엉성해서 결국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는 경찰 아저씨로 등장했네요.
키가 크다 보니 조금 더 엉성해 보이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너무 엉성하셔서.ㅋㅋㅋ

아무튼, 아기자기한 재미로 가득한 <그녀를 믿지 마세요>~! 오랜만에 한번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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