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영화보기

[영화보기] 녹색의자

코리안박 2009. 3. 2. 16:50


처음에 이 영화를 접했을 때, 심지호란 배우를 알게 되었고,
사람의 몸이 저렇게 고울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느다랗고 큰 키에 고운 얼굴, 살짝 물들인 갈색머리에 다부진 어깨근육까지..
누구라도 설레일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

하지만 영화 상영 내내 끊임없이 나오는 베드신 장면에,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원조교제를 다루어서
심지호 개인에게는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로 한층 성숙해진 연기자가 되기도 한거 같은데..)

최근 개봉한 '쌍화점'이 조인성의 노출로 큰 파장과 인기를 끌고 있는데,
심지호 개인으로서는 노출신이 많은 영화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큰 부담이 된다고 합니다. 
관련 심지호 인터뷰보기~!


솔직히 베드신이 다양하고 아름다울 뿐 아니라,
심지호의 외모나 키 또한 출중하여서 여타 성인영화에서 보지 못 하는 스타급이다 보니
케이블 영화 채널에서도 자주 상영되고,
인터넷 사이트들에서도 자주 상영되다 보니 그게 심지호 개인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심지호는 성실하고 봉사활동도 자주 하는 걸로 아는데, 참 안타깝죠~!

하지만 이 영화가 심지호에겐 부담이 될지 몰라도 아역 스타이기만 한 심지호를
지금의 어엿한 연기자로 만들어 준 것 또한 이 영화입니다.
사실 심지호는 큰 키에 다부진 근육을 가졌다곤 해도 워낙 심지호의 얼굴이 귀엽고
나이도 어린 데다가 아역 배우 출신이라서 사실 배역의 선택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자신의 부족한 면을 이 영화를 통해서 충분히 만회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케이블에서 자주 방영되는 만큼 심지호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질 수 밖에 없구요.(힘내세요~!)


'녹색의자' 의 백미는 단연 '베드신'입니다.
나이가 어린 학생 신분이지만 (만19살의 재수생) 워낙 경험이 풍부한 32살의 아주머니 덕분에
심지호가 펼치는 베드신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자세한 용어는 적지 않을께요ㅋㅋ)
또한 심지호의 몸이 워낙 깨끗하고, 고와서 그 베드신 또한 아름다운 데요.
서정이 심지호의 엉덩이를 만지는 장면에서 심지호의 엉덩이가 부드러운 솜이 아닐까 했다니깐요.
같이 연기한 서정씨가 너무너무 부러워요.ㅋㅋ




서정과 심지호는 극중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지만, 단란하기만 한 이들의 행각을 우리 사회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사실 여자가 나이가 많아서 사이가 좋아보이지, 보통이라면 돈 많은 아저씨가 여학생을 사귄다고 하면
누구라도 침부터 뱉지 않을까요? (물론 제 작은 사견입니다) 

사실 원조교제가 나쁘다고 하는 이유가 대부분 사랑보다는 다른 요소 때문에 엮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차후 결혼할 가능성도 적다고 생각되고요.




이러한 점에서 마냥 서정과 심지호의 사랑이 옳다고 주장하기도 다소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영화일 따름이니 다소 부담을 덜고
그냥 평범한 남녀의 사랑이라고 생각하시고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합니다.
이만,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녹색의자'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p.s 쌍화점에 심지호가 나왔는데 별로 알려지들 않아서 좀 섭섭해요. 조인성만 강조되고.ㅠ
     심지호도 더욱 잘 되고, 유명해져서 언젠가는 주연으로 당당히 나서는 모습을 보면 좋겠네요 (화이팅~!ㅋㅋ)


'영화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보기] 왕의남자 확장판  (0) 2009.03.04
[영화보기] 앤티크  (0) 2009.03.02
[영화보기] 눈먼자들의 도시  (0) 2009.02.14
[영화보기] 연애의 목적  (0) 2009.02.13
[영화보기] 스트레인저-무황인담  (0) 2009.02.12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