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노원병은 예전에 자원봉사하러 자주 가던 곳이다.

거리가 멀어서 봉사활동 가는 버스 안에서 자주 잤던 기억이 난다.

그 노원병에 안철수 키즈와 박근혜 키즈가 붙는다고 해서 화제다.

사실 민주당이 대세라서 별 의미없는 격돌인 것 같지만.

그래도 공약이라도 한번 훑어보자고

후보들 블로그를 뒤져 보았다.

 

일단 자유한국당 강연재 변호사 블로그에는 별 내용이 없다.

기조 연설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실정에 대한 비판만 가득하다.

공약을 보고 싶었는데 공약은 아직 준비 중인 것 같다.

급하게 출마를 한 모양이다.

 

 

그 다음으로는 바른미래당 이준석 후보 블로그에 가봤다.

아무래도 노원병 국회의원 재도전인 만큼

공약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학교 지하주차장 건설을 통해 주차난 해소

그리고 지하철 급행 도입 등이 공약으로 나와 있다.

젊은 후보답게 만화를 이용한 정책홍보도 하는 것 같다.

방송에 나오는 사람답게 센스 있게 잘 하는 것 같다.

 

 

사실 민주당 김성환 후보는 기대가 크지 않았다.

당 인기는 높은데 후보 인지도는 낮길래

당연히 제대로 된 공약이 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의외로 공약이 다양하고 보다 구체적이었다.

 

여러가지 공약이 있는데 그 중 이준석 후보 공약과 비교가 되는 걸 골랐다.

이준석 후보가 학교 지하를 활용한다면

김성환 후보는 공원 지하를 활용한 주차장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내 고향은 시골이라서 주차난이 없는데 확실히 서울은 주차난이 심한가 보다.

 

민주당 김성환 후보 이력을 보니 원래 구청장이라고 한다.

구청장을 했으니 노원구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이런 알짜 공약들을 내놓은 것이었다.

후보 인지도가 너무 낮아서 맹탕인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아무튼 노원병 선거도 재밌어 보인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