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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회의원 비서가 중학생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간단히 사건 요약을 하면
동작구에 사는 중학생이 페이스북에 나경원 관련 글을 올렸다고 한다.
불법주차 관련된 글인데 박창훈 비서가 해당 글을 내리라고 한 모양이다.
그러면서 설전이 펼쳐진 것이다.
이미 많은 분들이 녹취록을 들으셨겠지만
박창훈 비서가 오히려 참교육 당한 듯 싶다.
침착하게 자신의 논리를 말하는 중학생에게
화를 내고 소리지르는 30대 아저씨의 목소리.
논리로 설득이 안 되니깐 화를 낸 것 아니겠나.
10대와 30대의 대화였지만
사실상 대한민국 세대갈등을 대변해주는 듯 했다.
여론조사만 봐도 40대 이하와 60대 이상은 전혀 다르다.
40대 이하가 좀 더 유연하고 합리적이라면
60대 이상은 말이 안 통하는 느낌이다.
벽을 보고 말하는 느낌이랄까.
앞으로 미래에는 이 중학생도 유권자가 된다.
또한 자유한국당에 묻지마 투표하던 지지층은 줄어들 것이다.
조선 중기에 사림이 조정을 장악한 것처럼
앞으로는 민주당이 대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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